앨리슨 트랜스미션은 인도 뭄바이에 본사를 둔 방산업체 라르센&투브로(L&T)가 전자동 변속기가 장착된 K9 바지라 자주 곡사포(155mm, 52구경) 51문을 기존 일정보다 앞당겨 이번달 인도 육군에 납품했다고 설명했다.
K9 바지라 자주포는 한국산 무기 K9 자주포를 인도 현지에 맞게 개량한 것으로, 앨리슨의 군용 전자동 변속기인 X1100-5A3 모델이 장착 돼 있다. 주로 군용 및 중장비 궤도 차량에 사용되는 X1100-5A3 모델은 험로 주행도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다나 피타드 앨리슨 트랜스미션 군용 비즈니스 부사장은 “앨리슨 트랜스미션의 전자동 변속기는 편의성, 안전성, 경제성, 내구성 등이 뛰어나 지난 60년 이상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폭넓게 군용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K9 바즈라 곡사포가 탑재된 궤도차량은 군인 5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중량은 약 50톤, 곡사포의 최대 사거리는 43km이다.
더퍼블릭 / 김은배 기자 rladmsqo0522@@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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