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군 장안면 서원리 사회복무연수원에 코로나에 감염된 청해부대 장병 200여명이 어제 입소했다.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 승조원들은 지난해 2월 출항해 아프리카 현지에서 우리 상선보호 등 임무를 수행하던 중 감염돼 전원이 교체 됐다.
장병들은 이날 버스 3대에 타고 센터에 입소했으며 대부분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환진자들로 이곳을 생활치료센터로 사용하게 된다.
입소자들은 1인 1병실을 사용하며 증상발현으로 치료가 필료하다고 판단되면 전담 의료기관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는다.
한편 서원리 주민들(이장 신국범)은 마을회의를 통해 국가와 민족을 위해 망망대해에서 헌신한 국군장병들이 코로나에 감염된 것이 참으로 안타깝다며 대한의 아들,딸들의 조속한 쾌유와 건강을 바라는 마음으로 약 2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한 다고 말했다.
더퍼블릭 / 주현주 hynujj5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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