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 강의 솔루션 ‘U+라이브클래스’, AI로 원격 강의 집중력 높인다...YBM에듀에 시범 적용

원격 강의 솔루션 ‘U+라이브클래스’, AI로 원격 강의 집중력 높인다...YBM에듀에 시범 적용

  • 기자명 임준
  • 입력 2021.09.1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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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임준 기자] LG유플러스는 현재 운영중인 ‘U+라이브클래스’의 기능을 보다 더 업그레이드 했다고 13일 밝혔다.


‘U+라이브클래스’는 최대 2만명이 동시에 고화질의 강의 콘텐츠를 끊김없이 시청할 수 있는 교육 전용 솔루션인데 외국어, 공무원 교육 등을 제공하는 학원이나 임직원 교육을 원하는 중견 대기업은 U+라이브클래스를 활용해 손쉽게 고품질의 원격 강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외국어교육 전문기관인 YBM에듀와 손잡고 지난 7월부터 U+라이브클래스 기반의 실시간 온/오프라인 강의 서비스 ‘불.라.방(불같이 오를 나의 실력 라이브 방송강의)’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불.라.방은 두 달 만에 누적 9000여명의 수강생을 모았고, 최대 3500명의 수강생이 동시에 접속해도 끊김 없는 강의 영상을 송출하는 등 성과를 거둔 바 있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는 고객사인 YBM에듀의 목소리를 반영해 ‘U+라이브클래스’의 기능을 고도화했다. 원격 교육 효율을 높이기 위해 ▲강사의 다양한 강의 스타일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 연동 ▲강의시작과 동시에 녹화가 시작되는 자동녹화 기능 ▲안면 인식 기술을 활용한 집중도 체크 기능 ▲강의 모니터링 및 강사 지원을 위한 조교 기능 등이 도입됐다고 밝혔다.

서비스 안정성도 향상됐는데 LG유플러스는 유플러스 1만여명 직원 교육에 U+라이브클래스를 활용, 안정적으로 솔루션을 운영할 수 있는 최적화 노하우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기능 고도화를 바탕으로 LG유플러스는 다양한 분야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인데 YBM에듀에 이어 다양한 교육 콘텐츠 기업과 협업해 직업 공무원 자격시험 등으로 영역을 넓히고, 정기적으로 직원 교육이 필요한 기업, 다양한 분야에 대한 교육 진행이 필요한 기업, 사내 이벤트성 행사를 기획하고 있는 기업 등 다양한 기업 교육 시장으로의 확대도 꾀할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박병주 LG유플러스 솔루션사업담당은 ”U+ 라이브클래스는 오프라인 강의를 동시간대에 온라인으로 제공하여, 강사와 학생간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게 하고, 다양한 강사 맞춤형 툴을 지원하는 등 학원 및 기업교육에 최적화된 온라인 강의 솔루션“이라며 “대면 교육 시장을 대체하는 것이 아닌, 온/오프라인 교육 환경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출시된 U+라이브클래스는 교육 방식에 맞춰 ▲최대 1,000명이 동시에 접속할 수 있고, 수업 중 출석 체크와 실시간 퀴즈 등이 가능한 ‘튜터링모드’ ▲최대 40명이 얼굴을 보며 토의할 수 있는 ‘토론모드’ ▲최대 2만명이 실시간 강의를 시청할 수 있는 ‘강연모드’ 등 3가지 모드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교육에 특화된 기능인 ▲학생 수업관리 ▲자동 출석관리 ▲자료/화면 공유 ▲판서 도구 ▲실시간 채팅 ▲학습게시판 ▲소그룹 스터디 ▲과제 제출 등도 갖췄다고 소개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원격 강의 시장이 커지고 있다. 기존의 솔루션을 운영하는 업체들 간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보다 더 업그레이드 된 모델들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사진제공 LG유플러스]

더퍼블릭 / 임준 기자 uldaga@thepublic.kr 

더퍼블릭 / 임준 uldaga@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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