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조세납부 유예 및 사회보험료 납부 유예 이달 발표한다" (종합)

홍남기, "조세납부 유예 및 사회보험료 납부 유예 이달 발표한다" (종합)

  • 기자명 박소연
  • 입력 2021.08.0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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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하반기 조세납부 유예 및 사회보험료 납부 유예 등 지원방안이 8월 중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하반기 조세납부 유예 및 사회보험료 납부 유예 등 지원방안을 검토해 8월중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홍 부총리는 모두발언에서 "최근 코로나 4차 확산 및 방역 강화로 경제피해 가중은 물론 경제심리지수 하락 등 개선흐름을 이어오던 경기회복세도 일시 주춤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충격 최소화, 신속한 지원, 회복 최대화'라는 기조하에 8~9월중 철저한 방역 제어와 함께 2차 추경예산의 신속한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차 추경안 예산 중 희망회복자금 및 상생 국민지원금 편성에 대해서는 “9월말까지 90% 집행하겠다"며 "9월말까지 설정되어 있는 금융권 채무 만기연장·이자상환 유예조치 등 금융지원에 대해서도 연장 여부 등을 9월중 검토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해서는 피해지원, 매출회복 노력과 함께 코로나 이후에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새 비즈니스모델 창출 등 근본적 지원책을 강구할 필요성이 있다고 짚으면서 소상공인 대상의 신규 디지털 판로개척 및 수입 안정화를 지원하기 위해 구독경제 시장 참여 할 것을 당부했다.

정부는 내년까지 구독경제에 참여하는 소상공인 3천개사를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회의에서 함께 다룬 '랜섬웨어 대응 강화방안'에 대해서는 "보안역량이 취약한 중소기업에는 데이터 백업, 보안·백신 등 관련 솔루션을 지원하고, 주요 정보통신기반시설에 대한 백업·복구방안을 내년부터 마련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희소금속 산업의 발전을 위한 대책으로는 "희소금속 100대 핵심기업을 선정해 금융, 세제지원, 규제특례 등 패키지로 집중 지원하겠다"며 "19종류의 희소금속 비축일수를 평균 100일로 확대하고, 수급우려품목은 최대 180일을 목표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 = 연합뉴스]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syeon021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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