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성장하는 시대는 끝났다”저자 이소영 북토크

신홍길 기자 / 기사승인 : 2020-06-02 10:4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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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로컬크리에이터협동조합 추진

▲ 단체 기념 컷.

 

[더퍼블릭 = 신홍길 기자] “커뮤니티는 공동의 목표를 가진 사람들의 집단이라고 책에서 정의하며, 사람들이 모인 유무형의 공간만이 아닌 소셜미디어 등의 여러 가지 방식으로 자발적으로 모인 사람들의 집단을 이끄는 사람을 커뮤니티 리더다

 

‘홀로 성장하는 시대는 끝났다’의 저자이자 마이크로소프트 글로벌 인플루언서팀, 아시아 리전 매니저 이소영 이사와의 북토크가 최근(지난달 29일) 청주 커뮤니티카페 ‘들락날락’에서 열렸다.

 

이소영 이사는 “커뮤니티 리더들은 자신의 관심 분야를 여러 루트를 통해 공부하는데, 크고 작은 콘퍼런스에 참여하기도 하고, 비슷한 지식을 필요로 하는 사람을 모아 함께 공부한다”면서 “내가 알고 있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 경험을 했을 때 진짜 내 것이 되기에 먼저 배워서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려는 리더십을 가지고 있는 커뮤니티 리더들은 여러 형태로 관계의 네트워크를 수시로 만들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식과 정보의 흐름이 빠른 4차 혁명 시대에 언제 어디서든 필요한 지식을 배우는 능력은 필수적”이라며 “이 같은 상황에서는 비즈니스 기회가 정해진 루트로 오지 않기에 자신이 원하는 기회를 연결해 줄 수 있는 인적 네트워크도 ‘필수’”라고 강조했다.

 

특히, “고독한 개인이 넘쳐나는 사회에서 역설적으로 서로를 연결하려는 욕구가 커지는데, 커뮤니티 안에서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받고 또 도움을 준다”면서 “때로는 사람들 간의 갈등을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다른 사람에 관한 공부가 자연스럽게 되는 것”이라고 개인의 경험을 공유했다.

 

이어, 이날 북토크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세대들도 참여해 자신도 몰랐던 성장 마인드셋을 발견하며, 내적 고민을 털어놓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크고 작은 실패를 받아들이는 마음가짐과 조직에서의 소통의 노하우에 관한 조언을 구했다.

 

이소영 이사는 “실패가 실패로 끝나지 않기 위해서는 나의 목적이 깨어져 버리지 않도록 실패를 용인할 수 있는 밑바탕을 갖추고 또 할 수 있다는 믿음을 저버리면 안 된다”라며 “소통을 위해서는 정리된 방법으로 내 이야기를 할 수 있어야 하고, 내 이야기를 상대방도 호응할 수밖에 없도록 스스로 내 콘텐츠와 경험을 지속해서 정리해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비자발적인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야 하나’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그는 “소설 데미안에서 알에서 깨어나는 순간을 이야기하는 문구가 있는데, 지금 그 과정에 있는 것 같다”라며 “스스로 알을 깨셨기에 주체적으로 길을 찾아가는 힘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또, ‘본질과 현실 사이에서 내적 갈등이 일어나고 있다’는 질문에 대해서는 “최진석 교수님이 경계에 서 있으라고 하신 말씀이 있다. 내적 갈등이 있는 그 상태는 성숙한 인간이 되기 위한 과정”이라면서 “그 갈등이 있기에 더 성장할 수 있다. 내 본질을 디파인하려 하지 말고 나의 원동력, 에너지를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북로컬크리에이터 협동조합 이소연 이사장은 “이렇게 자발적인 자리에서 만난 사람들은 모두 연결되기 마련”이라며 “함께 나눈 이야기에서 나를 발견하는 이 시간이 사회적으로 자리를 찾아가는 청년들, 사업가들에게 커뮤니티 안에서 성장 포인트를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이날 북토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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