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2분기 매출 최대치 기록…커머스·핀테크·콘텐츠·클라우드 모두 성장

네이버 2분기 매출 최대치 기록…커머스·핀테크·콘텐츠·클라우드 모두 성장

  • 기자명 박소연
  • 입력 2021.07.2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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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네이버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좋은 성적을 냈다. 주력사업인 서치플랫폼을 포함해 커머스·핀테크·콘텐츠·클라우드 등 신사업도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 22일 네이버는 올해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 1조6635억원, 영업이익 335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간 대비 각각 30.4%, 8.9% 상승한 수치다.

분기 매출 성장률은 5분기 연속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주식보상비용 증가에도 영향 받지 않고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을 보면 ▲서치플랫폼 8260억원 ▲커머스 3653억원 ▲핀테크 2326억원 ▲콘텐츠 1448억원 ▲클라우드 949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서치플랫폼 외 나머지 4개 신사업 부문의 매출 비중이 50%를 첫 돌파하면서 사업의 다각화 가능성을 보여줬다.

서치플랫폼 매출은 검색 품질 개선과 광고 효율 증대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21.8%, 전분기 대비로는 9.7% 증가한 826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성과형 광고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디스플레이 매출은 지난해 동기간 대비 48.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커머스 매출은 브랜드스토어 확대 및 중소상공인(SME)들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42.6%, 전분기 대비 12.6% 뛴 3653억원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금 창출 능력의 지표격인 조정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주식보상비용)는 지난해 동기간 대비 19.5%, 전분기 대비 9.0% 증가했다.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인 4804억 원을 기록했다. 연결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동기간 대비 496.1% 증가한 5406억 원을 기록했다.

네이버 한성숙 대표는 기술 R&D와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통한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함을 증명했다고 평가, 전략적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다.

[사진제공 = 네이버]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syeon021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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