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이현정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21일 한인 무역인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금융지원 확대를 위해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하용화)와 ‘글로벌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서 하나은행과 세계한인무역협회는 한인 무역인들이 세계 각국에서 경제활동 중에 겪는 고충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는 1981년 대한민국의 경제발전과 무역증진,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기여하고자 세계 한인 경제인들이 결성한 단체로, 64개국 138개 도시에 7000명의 회원사와 2만5000여 명의 차세대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맞춤형 금융서비스 ▲국내 거래처 앞 수출입금융 지원 ▲해외직접투자, 현지금융, 외국인 직접투자(FDI) 등의 외국환 금융컨설팅 등의 금융지원을 할 계획이다.
현재 하나은행은 전 세계 24개국 196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글로벌 금융상황에 대해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대만 타이베이에 국내 최초로 지점 설립을 추진하는 등 대한민국 금융 비즈니스의 글로벌 확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호성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총괄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한인 무역인들이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는 데 도움을 드릴 수 있길 바란다”며 “하나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종합금융 서비스를 적시적소에 제공함으로써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원사와 상생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더퍼블릭 / 이현정 thepublic315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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