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 코로나-19 17번 확진자 발생

28일, 음성군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에 발생한 17번째 확진자는 삼성면에서 거주하는 A씨로 지난 27일 음성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은 결과 충북결핵연구원으로부터 9월28일 새벽 4시30분 양성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A씨는 지난 8일 서울 삼모스퍼렉스 사우나시설을 방문해 20일 서울 관악구 보건소에서 검사 받도록 문자로 통보 받았다.

1주일 후인 27일 오후 1시 30분 음성군 보건소에서 검체 채취해 민간수탁기관인 충북결핵연구원에서 검사결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1주일이 지나서야 검사를 받은 A씨는 동안 무증상으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있었으며 27일 관악구 보건소에서 다시 확인 전화가 온 이후에야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이 확진자의 이동 동선을 확인하고 있으며 메뉴얼에 따라 방역 조치를 하고 있다.
또한, 타 지역 보건소와 코로나-19에 대한 정보 공유 등 행정상 수반 돼야 할 문제점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자 A씨는 28일 청주의료원으로 이송 조치됐으며 검사할 당시 무증상으로 동거가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충북도 방역당국은 대중이 출입하는 곳에 비치된 출입처 서명에도 다시한번 면밀히 검토하는 대책도 수립하고 있다.

음성군 보건소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지되고 있는 만큼, 불필요한 외출과 소모임,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와 비대면 추석보내기 운동에 동참을 부탁드린다”며, “특히 감염병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마스크착용, 손 씻기 등 개인방역수칙을 적극 실천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더퍼블릭 / 조길현 times19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