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내년 미래차·반도체· 예산 6조 투입"

홍남기 "내년 미래차·반도체· 예산 6조 투입"

  • 기자명 박소연
  • 입력 2021.08.3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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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정부가 미래차 및 반도체, 바이오 등 일명 BIG 3 사업과 관련해 내년 6조원 이상의 예산을 사용키로했다.

30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제 14차 혁신성장 BIG3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미래차 검사 및 정비 인프라 확충, K센서기술 개발, 혁신형 바이오기업 육성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홍 부총리는 "미래차, 반도체, 바이오 등 BIG3 산업 관련 예산을 43% 늘어난 6조3000억원으로 확대하겠다"며 "글로벌 선도지위를 굳건히 하도록 지속적인 정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BIG3 산업 육성에 나선 결과로 올해 수출액이 코로나19 이전보다 2배 많은 600억달러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정부는 2030년 세계 최고 반도체 공급망 구축, 차세대 이차전지 1등국가, 2025년까지 글로벌 백신시장 세계 5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약 10조원의 재정 지원이 있었다.

홍 부총리는 "올해 세제 개편안에서도 반도체·배터리·백신은 국가 핵심 전략 기술로 지정, R&D(연구개발) 및 시설 투자에 대해선 신성장·원천기술보다 높은 세액공제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홍 부총리는 "세계적으로 내연차에서 전기차로의 급속한 전환을 추진중이나 전기차 전문정비소 및 관련 인력·장비가 부족하고 검사·정비체계도 미흡한 상태"라고 말했다.

[사진제공 = 연합뉴스]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syeon021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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