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동산시장 가격 하향 안정세"...아파트 실거래가 강남 4구 두 달 연속 하락

박소연 기자 / 기사승인 : 2022-01-19 10:47:1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 장관이 "부동산시장 가격이 하향 안정세로 속도내는 모습이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19일 열린 제37차 부동산시장점검관계장관회의에서 홍 부총리는 “지난달 아파트 실거래가 동향을 보면 강남4구가 2개월 연속 하락하며 서울, 수도권, 전국도 모두 하락세를 시현했다”며 이 같이 설명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12월 전국 아파트 매매가 상승세는 통계집계 후 최대폭(전월비 0.47%p 상승) 둔화되고, 매수심리를 체감할 수 있는 12월 서울아파트 경매시장 낙찰률 역시 11월 62.2% 대비 15.3%p 하락한 46.9%로 연중 최저치를 재갱신했다.

1월 둘째주엔 성북, 노원, 은평, 금천 등 4개 자치구에서 아파트 가격이 하락했다. 매매수급지수도 전국·수도권·서울 모두 매수자우위(매수자수<매도자수)를 유지하며 6주 연속 동시 하락하였는데 이것은 2018년 11월~2019년 2월 이후 최초라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한은이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1.00→1.25%)했고, 美 Fed도 조기 금리인상을 시사하고 있어 향후 시장여건 역시 부동산시장 하향 안정의 속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부 지역은 선거과정에서의 대규모개발 공약에 주택가격이 영향을 받는 조짐도 있어 정부는 심각한 우려를 가지고 특이동향에 대해 면밀히 모니터링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부동산 시장 하락세는 지난해 7월부터 시작한 사전청약 영향이라는 것이 홍 부총리의 설명이다.

홍 부총리는 "사전청약 이후 30대 이하의 서울아파트 매수비중이 7월 44.8%에서 11월 39.9%로 하락하는 등 젊은 세대의 추격매수 심리 진정과 시장안정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것으로 평가한다"며 "올해 사전청약을 작년 대비 2배 수준인 7만호로 늘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계대출과 관련해서 홍 부총리는 "향후 분기별·금융기관별 유동성 점검 등 총량관리 뿐만 아니라 차주단위 DSR 적용 확대 등 시스템 관리도 병행해 올해 가계부채 증가율을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4~5%대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 = 연합뉴스]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syeon0213@thepublic.kr 

 

[저작권자ⓒ 더퍼블릭.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자백 회유” 진정에 대검·고검 동시에 ‘조국 수사팀’ 감찰‥“대놓고 정치수사” 비판2021.11.11
‘조국 수사 뒤집기’ 시도에, 수사팀 반격 “임은정 중대한 권한남용…이성윤도 조사하라”2021.11.15
윤석열 “‘조국사태’, 李만 사과하고 넘길 일인가…文대통령도 사죄해야”2021.12.03
홍남기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없다”2021.12.22
윤석열 “부동산 세제 정상화로 국민 생활 상식적인 선으로 되돌릴 것”2021.12.23
한국부동산원, ‘2021년도 건물신축단가표’발간2021.12.31
'강북·도봉 너 마저'...서울 아파트값, 중저가 지역 하락세 전환 이유는?2022.01.01
[신년특집] 2022 부동산 시장 전망은?...최대 변수는 ‘대선’2022.01.02
서울 아파트 매매량, 8년만에 최저치에도…업계 “부동산 안정 국면은 아냐”2022.01.03
신규 아파트 입주 물량 1년 전보다 17%하락...서울은 23% 폭락2022.01.04
국세청, 강도 높은 부동산 탈세 조사 예고...‘부모찬스’ 연소자 집중조사2022.01.04
지난해 30% 오른 ‘송도 아파트’...신고가 이하 거래·분양 미계약 속출2022.01.04
노형욱, “부동산시장 안정 징후 보여”...공급부족 변수2022.01.04
홍남기, "2030년까지 매년 56만호 주택 공급 예정·분양권 불법전매 조사 착수"2022.01.05
아파트 분양시장 침체, 지방 청약 무더기 미달...부동산 침체 영향2022.01.05
전국 아파트값 하락 지역 늘어...서울 강남·강북 상승세 둔화 내지는 멈춰2022.01.06
홍남기 “소상공인·중기 40조 신규자금 공급...성수품도 최대 공급”2022.01.06
집주인뿐 아니라 세입자에게도 혜택주는 윤석열표 부동산 공약2022.01.07
아파트 가격 전국적으로 하락세 확대...지방도 ‘팔자’ 많아2022.01.07
부동산 범죄 근절하겠다는 이재명…野 “누가 그 말을 믿겠는가”2022.01.08
아파트명이 집값으로 직결...“단지명에 ‘목동’ 넣어달라” 행정소송2022.01.11
지난해 상승세 이끌던 서울 노원·경기 의왕 아파트도 하락세 전환2022.01.13
홍남기 "백신, 제2 반도체 산업으로 육성"…2024년까지 6.3조 투자2022.01.13
강북 노후 아파트 찾은 이재명…“부동산·주택문제로 고통받게 해 죄송”2022.01.15
서울시 아파트 월세 거래량 역대 최다...전세값 급등·대출 규제 영향2022.01.17
한국부동산원, ‘녹색건축 어린이 독후감 공모전’ 시상식 개최2022.01.17
지난해 전국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전년 대비 10% 상승2022.01.17
홍남기, "국세청에 부동산 탈세 엄정 대응 당부"...외청장회의 주재2022.01.18
외국인 부동산 매입 작년에도 급증...정부 통계·방안마련은 언제?2022.01.18
오늘부터 전자영수증 발급하면 '탄소중립 포인트' 받는다...연 최대 7만 원2022.01.19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시민 3명 중 1명이 회원..."올해 신규 3천대 도입"2022.01.19
홍남기 “대선공약, 일부 지역 집값에 악영향 우려"2022.01.19
강남 1호 신속통합 단지 ‘대치 미도아파트’…재건축 사업 본궤도2022.01.19
금융당국, '4세대 실손 전환 실적' 보험사 경영실태평가에 반영2022.01.19
우리은행, 언택트 세미나 개최...올해 부동산·투자 전망 다룬다2022.01.20
홍남기, "올해 공공기관 정규직 2.6만명 이상 신규채용...체험형 인턴 확대"2022.01.25
전국 아파트 매매·전세값...역대 최고로 격차 심화2022.01.25
홍남기 "올해 대외경제 환경 변동성 확대 우려...코로나19가 남긴 불균형 심화될 전망"2022.01.25
지난달 전국 아파트 80%...최고가 대비 하락 거래2022.01.25
한국부동산원, “공동주택가격 정확하게 조사·산정”2022.01.27
온라인 부동산 플랫폼 ‘집나와’, 신축빌라·오피스텔 ‘허위매물 ZERO 시스템’ 도입2022.02.08
현 정부 부동산 정책, 민심 ‘최하 수준’...국민 80% 부정적 평가2022.02.08
한국부동산원-한국재정정보원, 실거래조사 고도화 위한 업무협약2022.02.09
한국부동산원, ‘안전보건경영방침’ 선포2022.02.14
'엇갈린' 올해 집값 전망...중개업소 63% '하락' 부동산 전문가 64% '상승'2022.02.21
부동산 개인 투자...정부의 일관성 없는 정책에 편승효과 기대2022.02.28
부동산 플랫폼 집나와, AI프로그램 도입...신축빌라·오피스텔 허위매물 근절 나서2022.03.02
이재명 “부동산 문제, 文정부 못한 것 中 하나…명운을 걸고 해결할 것”2022.03.07
서울 등 주요 재건축 단지 기대감 올라...새 정부 규제 완화 전망2022.03.11
윤석열 당선 후 부동산 정책‥재건축 규제 풀고 임대차 3법 ‘손본다’2022.03.11
‘재건축 안전진단 완화’ 기조에…서울‧1기 신도시 부동산 ‘들썩’2022.03.14
부동산 세제...윤석열 정부에서 ‘다주택자 세금 중과’ 완화될까2022.03.15
尹 부동산 규제 완화 기대‥재건축 기대감↑‧최고가 경신 이어져2022.03.15
尹 당선인에 다주택자 ‘환호’…종합부동산세 1277만원→132만원 ‘완화’2022.03.16
정권 재창출 실패한 책임, 문 대통령 책임 크다 ‘70%’2022.03.17
박소연 기자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기획 특집

주요기사

NEWStop 10

최신 기사

s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