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안철수 41.9% VS 박영선 39.9%…부산→박형준 53.3% VS 김영춘 32.9%

서울→안철수 41.9% VS 박영선 39.9%…부산→박형준 53.3% VS 김영춘 32.9%

  • 기자명 김영일
  • 입력 2021.02.22 10:3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예비후보 - 국민의당 안철수 예비후보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양자대결 여론조사와 관련해 서울시장에선 국민의당 안철수 예비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예비후보에 우위를 보이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부산시장의 경우 국민의힘 박형준 예비후보가 민주당 김영춘 예비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PNR리서치가 머니투데이와 미래한국연구소 의뢰로 지난 18∼19일 서울시민 814명에게 ‘내일 안철수 후보와 박영선 후보가 맞붙을 경우 어느 후보를 지지할지’를 물은 결과, 안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41.9%로 집계됐다.

박영선 후보의 지지율은 39.9%로,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4%포인트) 내인 2.0%포인트를 기록했다.

반면 국민의힘 나경원 예비후보가 야권 단일후보로 나서 박영선 후보와 맞붙을 경우, 박 후보가 42.9%, 나 후보 38.0%를 기록해 오차범위 내에서 박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오세훈 예비후보와 박 후보 간 양자대결에선 박 후보가 41.5%의 지지율로 31.6%의 지지율을 기록한 오 후보에 10%포인트 가량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여당 심판을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48.5%를 기록했고, ‘국정 안정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0.0%로 나타났다.

부산시장 보궐선거의 경우 박형준 국민의힘 예비후보와 김영춘 민주당 예비후보 간 양자대결에서 박형준 후보가 오차범위 밖인 20%포인트 이상 크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 후보는 53.3%의 지지율을 기록한데 반해, 김 후보는 32.9%에 그쳤다.

특히 박 후보는 40대를 제외하고 모든 연령대에서 김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박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60대 이상에서 64.5%, 50대 54.2%, 20대에선 45.5%로 김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60대 이상 24.0%, 50대 32.3%, 20대 29.5%)보다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언주 국민의힘 예비후보와 김영춘 후보의 가상 양자대결에선 김 후보가 오참범위 내에서 이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 김 후보는 35.0%를 기록했고, 이 후보는 33.5%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이 28.3%에 그친 반면 국민의힘은 39.0%를 기록했다. 이어 국민의당이 6.8%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18~19일 부산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4% 포인트이다.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양자대결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kill0127@thepublic.kr 

더퍼블릭 / 김영일 kill0127@thepublic.kr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