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임준 기자] 국내에서 제작된 한국 드라마와 영화 등이 세계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수입외제차 업체가 국내 드라마에 차량 지원 협찬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드라마 ‘하이클래스’에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110을 포함해 레인지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 재규어 뉴 F-TYPE 등 대표적인 모델을 협찬했다고 18일 밝혔다.
tvN 월화드라마 ‘하이클래스’는 그림처럼 아름다운 섬 제주도에 위치한 초호화 국제 학교에서 실종된 남편의 여자와 얽히며 벌어지는 치정 미스터리와 상류층의 입시 전쟁을 소재로 한 드라마다라고 소개했다.
조여정, 김지수, 하준, 박세진, 공현진 등 출연진들을 필두로, ‘앵그리맘’, ‘미씽나인’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최병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현재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다고 안내했다.
극중 변호사이자 남편이 실종된 후 아들과 국제 학교에 입성한 송여울(조여정 분)은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110을 타고 등장한다.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2021 여성이 뽑은 세계 올해의 차’로 선정된 올 뉴 디펜더 110은 송여울이 등장하는 다양한 장면을 통해 강인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과 전지형 오프로더로서 다재다능한 매력을 보여준다고 소개했다.
지난해 국내 최초로 출시된 올 뉴 디펜더 110은 아이코닉한 디자인과 어떤 주행 환경에서도 거침없는 최상의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해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모델이며 특히, T맵 내비게이션이 순정으로 탑재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피비 프로(PIVI Pro)를 통해 스마트폰과 유사한 즉각적인 응답성과 연결성을 제공하여 운전자 편의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라고 소개했다.
호텔 소유주이자 국제 학교 학부모 대표인 남지선(김지수 분)은 럭셔리 SUV의 정수를 보여주는 랜드로버 플래그십 모델인 레인지로버를 타고 등장해 송여울과 대척점을 세우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린다라고 소개했다.
레인지로버는 세계 최초의 럭셔리 SUV라는 명성답게 기품 있는 디자인에 넓은 레그룸을 자랑하여 쇼퍼 드리븐이 가능한 SUV로 카리스마 있는 남지선의 존재감을 보다 강조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실종된 송여울의 남편 안지용(김남희 분)과 내연관계인 황나윤(박세진 분)은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타고 나와 이목을 집중시킨다.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럭셔리 소형 SUV를 이끈 혁신적인 모델로, 쿠페 스타일의 스포티하며 세련된 감각의 디자인이 적용돼 우아함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또한, 미스코리아 출신 국제 학교 학부모 차도영(공현주 분)은 재규어의 대표적인 고성능 스포츠카 뉴 F-TYPE 컨버터블을 타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는데. 뉴 F-TYPE 컨버터블은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매혹적인 디자인으로 연예인 출신의 화려한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는 차도영의 캐릭터를 강조해 주며, 인물의 매력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한다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완성차 업체들이 드라마나 영화에 차량 지원을 많이 한다. 극중 캐릭터를 잘 설명하기도 하고 상황이나 관계를 묘사하는데 효과적이기도 하며, 업체의 입장에서는 자체 브랜드를 홍보하는 기회로 활용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사진제공=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더퍼블릭 / 임준 기자 uldaga@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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