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개발 ‘나로호’, 오후 발사 예정…날씨도 영향 없을 듯

최얼 기자 / 기사승인 : 2021-10-21 10:2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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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최얼 기자] 국내기술 및 부품으로 제작된 ‘나로호’가 금일 발사될 예정이다. 금일 발사체 성공이 이뤄진다면, 한국은 우주산업의 선두주자라는 평가를 받게 될 공산이 크다.

금일 날씨는 무난할 것으로 전망돼, 나로호 발사가 취소될 가능성은 극히 적을것으로 보인다.

21일 다수언론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나로호 개발은 11년7개월간 개발이 이뤄졌으며 37만개의 부품사용된 발사체다.

2010년 3월 개발사업이 시작된 누리호는 지구 저궤도(600∼800km)에 1.5t급 실용위성을 투입하기 위해 제작됐다.

세부사항을 자세히 살펴보면, 총 길이 47.2m, 중량 200t으로 이뤄졌으며 발사체는 1~3단부로 구성됐다.

1단부는 추력이 75t급인 액체엔진 4기가 '클러스터링'으로 묶여있으며, 2단부는 추력 75t급 액체엔진 하나가 달려있고, 3단부는 추력 7t급 액체엔진이 달린 것이 특징이다. 3단계로 발사과정이 나뉘는 이유는 발사체의 추가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다.

이날 발사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누리호의 3단에 1.5t 모사체 위성(더미 위성)을 탑재하고 발사를 시도한다.

모사체 위성은 첨단기술을 탑재한 위성이 아닌 실험을 목적으로 이뤄지는 위성이다.

이외에도 누리호는 2018년 11월 28일 시험발사체 발사에 성공한 후 올해 3월 25일 1단 종합연소시험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상태다. 나로호 대부분의 구성품들은 국내자체 기술로 개발됐다.

나로호 뿐 아니라 발사대도 국내 기술로 이뤄졌다.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는 3단짜리 누리호에 맞춰 제2발사대가 국내기술로 개발 됐기 때문이다.

날씨로 인한 연기는 없을 듯...최종분석 후 발사결정

위성발사에 가장 중요한 날씨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돼 나로호 발사는 원활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해당 시각 나로우주센터 주변 날씨는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보된 상태다.

또 발사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뇌전도 발생가능성이 거의없다. 아울러, 바람도 평균 풍속이 초속 3m정도로 무난할 것으로 예견된다.

항우연은 발사체 성공에 중요한 변수 중 하나인 고층풍 분석을 위해 1회용 대기요소 측정기구인 라디오존데를 이날 최소 4번 띄울 예정이다.

라디오존데는 대기에 기상을 관측해 지상에 있는 관제에 송신하는 장비다.

공군 전투기도 미리 투입돼 누리호 항로를 따라 구름과 바람의 상황을 확인하는 작업도 이뤄질 예정이다.

누리호 1차 발사는 오후 4시가 가장유력하며, 15분 전에 발사여부가 알려진다.

 

(이미지제공-연합뉴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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