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 이하 청약 성적 받은 크래프톤, 10일 ‘승패’는?

김미희 기자 / 기사승인 : 2021-08-06 12: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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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김미희 기자]역대 최고 수준의 공모가 49만8000원의 크래프톤이 오는 10일 상장한다. 크래프톤의 공모가는 코스피 상장사 기준 15번째로 높은 가격이라는 점에서 개인투자자들의 진입 장벽이 높았던 것으로 지적된다.

고공모가 논란뿐만 아니라 금액이 크다는 점에서 대형 IPO 일정이 빽빽한 만큼 개인투자자들이 그만큼 선택하기 어려웠을 수 있다는 분석 또한 나오고 있다.

크래프톤은 일반 청약에서 증거금 5조358억원, 경쟁률 7.79대 1이라는 저조한 성적을 내며 공모가 고평가 논란을 잠재우지 못했다. 여기에 게임 히트작 또한 ‘배틀그라운드’ 하나라는 점에서 리스크가 있다는 평가 또한 나온다. 배틀그라운드를 기준으로 세계적을 점차 확장, 컨텐츠를 유통시킨다는 개념이기는 하지만 ‘원게임’에 대한 우려가 더 컸다는 분석 또한 제기된다.

크래프톤 공모가는 49만8천원, 공모 금액은 4조3098억원으로 역대 2위 규모다.

이에 오는 10일 유가증권 시장에 첫발을 내딛는 크래프톤의 주가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의 90-200%에서 형성된다.

오는 첫발을 내딛은 카카오뱅크의 경우 따상에는 실패했다. 따상은 공모가 2배로 시초가 형성되며 이후 상한가를 일컫는데 카카오뱅크의 경우 6만8000원으로 시작, 오전 11시 50분 기준 6만3600원을 기록중이다.

카카오뱅크는 크래프톤과 업종은 다르지만 모두 공모가가 높다는 지적이 있어 먼저 유가증권에 입성한 카카오뱅크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상장 당일 매도할 수 있는 주식비율이 전체 발행 주식의 43%를 차지하는 것도 우려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크래프톤의 기관 투자자의 의무 보유 확약 비율은 ‘44.91’%로 집계됐다. 즉 기관 물량의 절반 이상은 확약이 걸리지 않아 상장 직후 유통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이다.

따상은 어려울 수 있지만 코스피200 조기 편입 가능성 또한 거론되고 있다. 공모가 기준 크래프톤의 예상 시가총액은 24조원이 넘는다.

코스피 신규 상장 종목은 상장일로부터 15거래일 간 평균 시가총액이 상위 50위 이내면 코스피 200 지수 특례편입 대상이 된다는 점에서 조심스레 코스피200 가능성 또한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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