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 제26회 서비스 기술경진대회 개최...우수 인재 육성 기여

삼성전자서비스, 제26회 서비스 기술경진대회 개최...우수 인재 육성 기여

  • 기자명 임준
  • 입력 2021.12.02 10:1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퍼블릭 = 임준 기자] 전자 제품의 수리 및 서비스 관련 기술 향상과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국내 한 전자 업체가 올해도 경진대회를 개최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서비스는 2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삼성전자 CS아카데미에서 '제26회 서비스 기술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비스 기술경진대회'는 제품을 수리하는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서로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겨루는 경연의 장이며 1986년 업계 최초 시행 후 서비스 기술역량 향상과 우수 인재 육성에 크게 기여해왔다고 삼성전자서비스 측은 설명했다.

지난 1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올해 대회에는 전국 300여 서비스센터에서 추천받은 서비스 엔지니어 약 1,200여 명 중 지역별 예선을 통과한 102명이 본선에 올라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고 안내했다.

본선은 '수리기술 경진'과 '서비스 혁신사례 발표' 2개 분야로 나눠 총 9개 종목으로 진행된다고 소개했다.

'수리기술 경진'은 5종목으로 고객이 실제 제품을 사용하는 환경에서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휴대폰 등을 얼마나 신속·정확하게 수리하는지 평가하는 부문이다고 설명했다.

'서비스 혁신사례 발표'는 4개 종목으로 수리 효율을 향상시켜주는 장비나 기술 등을 연구해 발표하는 부문이다. 대회에서 채택된 사례는 실제 서비스 현장에 적용돼 수리 효율성은 물론 작업 안전성을 높이는데 활용된다고 전했다.

종목별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 18명에게는 금상, 은상, 동상이 차등 시상되며, 가장 높은 성적을 거둔 참가자 5명에게는 최고 영예인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협회장상이 추가 수여된다고 안내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대회와 더불어 임직원에게 기술 발전 방향과 트렌드를 제시하기 위한 전시관도 개최하고 있다. 

전시관에는 임직원이 개발한 수리용 장비뿐 아니라 웨어러블 로봇, 증강현실(AR) 등 스마트 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관도 선보인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삼성전자서비스]

더퍼블릭 / 임준 기자 uldaga@thepublic.kr 

더퍼블릭 / 임준 uldaga@thepublic.kr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