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카, "온라인 중고차 거래 점유율↑"...실적 개선세 지속될까?

케이카, "온라인 중고차 거래 점유율↑"...실적 개선세 지속될까?

  • 기자명 박소연
  • 입력 2021.12.08 09:56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케이카 제공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중고차 매매플랫폼 업체 케이카에 대해 증권업계에서는 온라인 중고차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7일 한화투자증권 김동하 연구원은 7일 케이카에 대해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기업화와 온라인화를 선도하고 있어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 9천 원으로 신규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케이카는 국내 최대 자체 인증중고차를 보유한 회사로 온라인 중고차거래 시장점유율이 79% 에 달한다"며 "C2B(고객과 기업간 거래) 매입비중 확대 등으로 기업 가치 제고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2.27조 원, 영업이익 979억 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중고차 가격 상승세 둔화 가능성이 있지만 온라인 판매 증가가 지속돼 20% 수준의 매출 증가세가 유지될 것이다"며 "온라인화 확대, 부가 매출 증가, C2B(고객과 기업간 거래) 매입비중 확대 등으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케이카가 이커머스 플랫폼의 빠른 성장 속도에 효과를 봤다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 2일 유경하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차량용 반도체 공급부족에 따른 신차 출고지연으로 중고차 수요가 크게 증가한 가운데, 케이카는 이커머스 플랫폼이 빠르게 성장한 효과를 봤다"며 "올해 3분기까지 경매채널을 제외한 누적 중고차 판매대수는 8만2천294대로 전년 동기 대비 22.4%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syeon0213@thepublic.kr 

더퍼블릭 / 박소연 syeon0213@thepublic.kr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