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최태우 기자]세계 최초 유화로 제작된 영화 ‘러빙 빈센트’가 오는 17일 재개봉을 확정 지으며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러빙 빈센트’는 세계적인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미스터리한 죽음을 바탕으로 기획부터 완성까지 총 10년이 걸린 전 세계 최초 유화 애니메이션이다.
10년에 걸친 제작과정과 반 고흐의 마스터피스 130여점을 스크린으로 재현한 최초의 유화 애니메이션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며 세계 유수 영화제의 초청 및 수상은 물론 제 75회 골든 글로브,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노미네이트 라는 쾌거를 거두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개봉 이후, 최윤선 영국 테이트미술관 보존학자, 김상진 월트디즈니 최초 한국인 수석 애니메이터, 진중권 미학자, 안현배 미술사학자 등 저명한 전문가는 물론, 언론매체,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져 장기 상영에 돌입해 국내 관객 40만명을 동원했다.
또한 ‘러빙 빈센트’는 “그림 속으로 들어가 살다 온 기분”, “극장에서 보기 힘든 진귀한 경험을 하고 갑니다”, “엔딩 크레딧이 다 오를 때까지 자리에서 일어날 수 없었다” 등의 관객 반응과 함께 SNS 상에서 단체관람, 자발적인 팬아트 확산 등의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바 있다.
이러한 ‘러빙 빈센트’가 올 봄, 다시 한번 관객들을 찾는다.
빈센트 반 고흐의 걸작을 스크린에 구현한 세계 최초 유화 애니메이션 ‘러빙 빈센트’는 오는 17일 메가박스 상영 예정이다.
[사진제공=퍼스트런]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therapy486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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