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이 이번에 지지 선언한 ‘WEPs’는 여성의 역량강화를 위해 유엔여성기구(UN Women)와 유엔글로벌콤팩트(UNGC)가 공동 발족한 이니셔티브로, 이번 WEPs 지지 선언을 계기로 여성인재 육성을 위한 맞춤교육 및 여성인재 중용을 통한 양성평등 문화 확산 등 그룹차원의 ESG 경영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더불어 하나금융그룹은 기후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탄소 제로에 대한 시대적 흐름에 동참하기 위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은행 간 리더십 그룹인 ‘넷제로은행연합(NZBA)’에도 가입했다.
이를 통해 올해부터는 사업장별 탄소배출량 목표를 ‘과학적 탄소배출량 감축 목표(SBTi, Science-Based Target Initiative)’ 기준으로 재조정한다.
하나금융그룹 ESG기획팀 관계자는 “이번 WEPs 지지 선언과 함께 실질적인 양성평등 문화가 정착되기 위한 기업문화 조성, 여성 역량강화 프로그램 확대 등 제도적으로 뒷받침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NZBA 가입을 통해 올 상반기 중에 ‘재무정보공개협의체(TCFD) 이행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넷제로(Net-Zero) 경제 달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퍼블릭 / 이현정 thepublic315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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