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신협도 30일부터 주담대를 비롯해 개인신용대출까지 한시적으로 중단한다
금융업권에 따르면 신협은 오늘부터 주담대와 개인신용대출 모두를 포함한 가계대출을 한시적으로 중단한다. 상호금융업계에 따르면 신협은 올해 가계대출 상승률 제한선인 4.1%를 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실수요자 대상의 전세자금대출은 가능하다. 기존 약정건의 경우에도 대출중단에서 제외된다.
새마을금고에 이어 신협이 대출 중단을 선언하면서 상호금융 및 제 2금융권까지 여파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전날 새마을금고는 입주잔금대출을 포함한 신규 주택구입목적의 주담대를 접수받지 않기로 하고, 모집 법인을 통한 주담대도 전면 중단했다. 판매중단 상품은 가계주택구입자금대출, 분양주택입주잔금대출, MCI가계주택구입자금대출, MCI분양주택입주잔금대출 등 총 4종이다. 해당 상품들의 대출 재개 일정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상호금융권의 대출 중단은 시중은행의 대출이 줄어들면서 풍선효과로 수요가 몰려 대출 증가율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syeon0213@thepublic.kr
더퍼블릭 / 박소연 syeon0213@thepublic.kr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