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다음달 7일부터 한국은행·금감원에 공동검사 받는다..."경영전반 검사는 처음"

케이뱅크, 다음달 7일부터 한국은행·금감원에 공동검사 받는다..."경영전반 검사는 처음"

  • 기자명 박소연
  • 입력 2022.05.19 09:4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한국은행(이하 한은)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케이뱅크에 대한 공동검사를 실시한다.

지난 18일 한은과 금감원은 다음 달 7일부터 케이뱅크에 대한 공동검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검사 시기는 최근 우리은행 횡령 사고에 대한 금감원의 검사 일정이 지난달 28일부터 진행 중인 점 등을 반영해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금감원은 이달 중순께 케이뱅크에 대한 정기검사를 시행할 예정이었다.

앞서 케이뱅크는 지난해 자금세탁 방지 체계와 유동성리스크 등 부분 검사를 받은 바 있는데, 경영 전반에 대한 검사를 받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함은과 금감원은 매년 약 다섯 차례 내외의 공동검사를 실시해왔다. 금감원 검사의 경우는  초점이 감독·규제 쪽에 맞춰져 있다.

한국은행의 검사 목적은,  거시적인 관점에서 가계부채 증가율 등 통화정책 수립에 활용할 수 있는 현황을 파악하는 것 등이다.


앞서 금융당국은 인터넷은행과 관련해 설립 초기 종합검사 등을 면제한 바 있다. 


한은과 금감원은 긴밀한 협의를 통해 공동검사를 시행함으로써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사진제공 = 케이뱅크]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syeon0213@thepublic.kr 

더퍼블릭 / 박소연 syeon0213@thepublic.kr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케이뱅크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