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시험 확대…‘메타버스·AI’ 로 면접

유통업계,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시험 확대…‘메타버스·AI’ 로 면접

  • 기자명 최얼
  • 입력 2021.10.0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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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최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의 여파로, 유통업체들이 신입사원을 온라인 시험으로 뽑고 있다.

코로나 여파로 여러명을 한 공간에 모으기 어려워진데다. 메타버스·디지털 역량 검증에 있어서 이러한 방식이 유용하기 때문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GS리테일은 하반기 편의점사업부 대졸 신입사원 선발 과정을 진행 중이며, 서류전형 통과자를 대상으로 AI(인공지능) 역량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 검사는 일종의 직무적성 검사와 면접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며, 지난해 하반기 온라인을 통해 처음 도입됐다. 자기소개나 지원 이유는 물론 특정 상황을 주고 이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지 등에 관한 질문을 제시하며, 답변을 바탕으로 지원자의 소통 능력 등을 파악하는데 이용된다.

또 다른 과제로는 ‘게임 수행 과제’가 눈에 띈다. 직군 적합도나 성과 역량 등을 측정하기 위해 시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면접도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감안해 1·2차에 걸쳐 비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도 작년 상반기부터 AI 역량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로인해 기존 시행됐던 합숙면접은 사라지게 됐다.

(이미지제공-연합뉴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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