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단양 A시멘트사 고위간부들이 지난 20일 제천의 한 골프장에서 노마스크와 턱마스크로 골프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
[더퍼블릭 = 이주영 기자] 충북 단양 한일시멘트사 고위간부들이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노마스크 골프 회동을 갖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방역수칙 위반 논란으로 비판 여론이 거세다.
23일 제보자 등에 따르면 단양 한일시멘트사 고위간부 2명은 지난 20일 제천의 한 골프장에서 특정거래업체 2명과 골프 회동을 가졌다.
이들은 카트를 타고 골프를 즐기기 위해 이동하는 과정에서 아예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나 턱마스크를 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코로나19 방역수칙를 위반하는 부적절한 행태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를 알게 된 제천시민들은 “골프 회동을 한 한일시멘트 고위간부와 특정거래업체 관계자, 골프장에 대해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여부를 철저하게 조사해 처벌해야한다”고 제천시에 요구했다.
이같은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A시멘트사 고위간부들에게 연락을 취했지만, 연결되지 않았다.
더퍼블릭 / 이주영 captain79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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