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이정우 기자] 강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박병동)은 최신 홍보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DID) 중앙통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DID는 분산식별자 방식으로 공단은 중앙통제 시스템을 운영하고자 본부와 강남스포츠문화센터에 설치된 DID 5대를 관리할 수 있는 메인 프로그램을 설치했다. 이 메인 프로그램을 통해 전체 DID 공통 콘텐츠와 각 부서별 콘텐츠를 송출하며, 각 DID 개별 관리 및 전체 DID 화면 실시간 모니터링을 한다.
DID를 통한 기대효과로 공단 소식과 강남구 주요 뉴스 및 행사 안내가 빠르게 전달되고 있으며, 월별 테마 주제를 선정하여 공단 직원들의 이야기를 담아 공유한다.
또한 강남스포츠문화센터 등 사업장 내 설치된 DID의 경우, 해당시설과 운영 현황 소개, 각종 뉴스 · 행사 안내 등 관련 사진과 영상을 송출하여 시설 이용 고객들에게 자세하고 다양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추후 주차장 입구, 체육시설 등 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여러 사업장에 DID 추가 설치 시 기존 관리 프로그램에 연동하여 시스템을 구축하고, 홍보 콘텐츠 최신화 및 다양화를 위한 업데이트 실시 및 지속적 관리를 할 예정”이라며, “공단 홍보 채널 증설로 인한 내 ‧ 외부 홍보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정보 전달로 공단 인지도 및 긍정적 이미지 제고를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단은 또한 업무협약(MOU) 체결 활동을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직원의 협약 업체 이용을 독려하고자 『MOU우수업체 화보집』을 발간했다.
MOU우수업체 화보집』에는 공단과 ‘임직원 복지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한 54개 업체·503개 지점의 사진과 위치, 이용방법 및 혜택, 주변 관광명소 소개 등 상세한 정보를 실었다. 공단은 그 동안 소식지, 리플릿, 이용 후기 공모전 개최 등 다양한 수단으로 MOU업체를 홍보하고 직원들의 이용을 독려해 왔지만, 화보집 형태로 홍보자료를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단은 2019년부터 숙박, 관광·레저, 식당·카페, 특산물, 의료서비스 등 다양한 업종의 전국 각지 우수업체들과 MOU를 체결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직원들이 할인된 가격으로 양질의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하고 있다.
박병동 이사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지나가면 업체 이용과 상호교류 모두 더욱 활성화될 것을 기대하며 우리 공단과의 협약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국내 우수업체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새로운 업체 발굴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를 적극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더퍼블릭 / 이정우 foxljw@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