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페이 2021년 1월 이달의 주목할 테마(‘이.주.테)’, “새해 맞이 내마음 대점검” 발표

인스타페이 2021년 1월 이달의 주목할 테마(‘이.주.테)’, “새해 맞이 내마음 대점검” 발표

  • 기자명 재단법인 굿네이션스, 김지현
  • 입력 2021.01.15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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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남휘경]

인스타페이가2021년 새해 첫 이달의 주목할 테마(이.주.테)를 발표했다. 해돋이 명소도 출입금지령 떨어지고 송년회, 신년회도 금지된 팬데믹이 준 선물, 내마음 대점검으로 시작하는 테마다.

아리카와 마유미는 ‘어른의 습관(삶의 뿌리가 되는 소소한 습관)’에서 나와 다른 타인들에 대해 설득과 회유가 아니라 이해와 존중으로 관계하는 습관을 터득해야 한다고 토닥인다. 정여울 작가는 방황, 직업, 여행, 배움, 죽음 등 20개의 테마를 통해 20대가 안고 있는 고민에 대해 공감어린 조언을 2013년 ‘그때 알았다면 좋았을 것들’에서 담고, 4년 후 ‘그때 나에게 미처 하지 못한 말’에서는 작가 자신의 30대를 반추하면서 고민의 무게를 나누려는 마음을 담았다.
‘나도모르게 생각한 생각들’은 누구나 궁금했을 법한 천재작가 오시타케 신스케의 비밀노트다. 진지하게 읽다가 피식피식 웃음이 나고, 무겁지 않은 이야기인데 잠시 멈춰 곱씹게 되는 작가의 생각을 담은 노트다. 홍인혜, 권수현, 산호 등 농익음과 설익음 사이에 있는 12명의 작가 일꾼들이 평소에 궁금했었던 커리어 썰을 푸는 이야기다.

‘시작의 기술’은 이런 저런 핑계로 인생을 자꾸 나증으로 미루는 우리에게 더 이상 숨을 틈을 주지않는 따귀 한 대와 같다. 작가 개리 비숍은 ‘나중에 할게요’, ‘저는 그 정도로 똑똑하지 못해요’…집어 치워라! 시작 해라고 말한다. 성공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지만 오히려 여유없는 삶을 사는 작가 셀레스트 헤들리는 ‘바쁨 중독’에서 헤쳐 나와 ‘진짜 삶’을 되찾을 6가지 방법을 알려 준다. 마크 맨슨은 복잡한 세상에서 나만의 중심을 잡아 주는 방법을 ‘신경끄기의 기술’에 담았다.

우에니시 아키라는 ‘혼자가 되어야만 얻을 수 있는 것’에서 삶의 결정적인 순간은 혼자일 때 온다고 한다. 혼자였기에 위대한 삶을 산 헨리 소로는 그 2년간의 경험을 ‘월든’으로 남겼으며, ‘종의 기원’은 유난히 어울리지 않고 혼자이기를 고집했던 결과물이며, 이루지 못할 사랑으로 절망감에 빠졌던 괴테는 그 심연의 고독을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으로 승화시킬 수 있었다. 함께하는 시간 만큼이나 혼자의 시간을 잘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

이진경 이.주.테 큐레이션 에디터는 결국 ‘자신과 사회’가 결정되는 마음 점검으로 시작하는 한해를 맞았다고 그 선정이유를 밝혔다.

이.주.테는 인스타페이 큐레이션 패널과 에디터들이 매달 중심되는 키워드를 선정하고 그에 부합되는 작품 10여편을 선정하여 발표하고 있다. 선정된 책은 누구나 인스타페이 앱에서 20%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더퍼블릭 = 재단법인 굿네이션스, 김지현 기자]  

더퍼블릭 / 재단법인 굿네이션스, 김지현 goodnations0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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