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 좋은 지역" 선정하는... '지자체 생산성 대상' 28곳 공개

"살기 좋은 지역" 선정하는... '지자체 생산성 대상' 28곳 공개

  • 기자명 김정수
  • 입력 2020.09.28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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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성지수 및 우수사례 등 2개 부문
행안부, 지방자치단체 경쟁력 강화 목적

행정안전부는 ‘우리나라에서 살기 좋은 지역‘을 선정하는 ‘2020년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결과를 9월28일 발표하고, 살기 좋은 지방자치단체 28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생산성 평가 결과는 ▴생산성 지수, ▴생산성 우수사례(4개 분야: 사람중심 포용사회, 환경안전, 역량있는 시민‧공동체, 상생경제) 두 개 부분으로 나뉘어 선정됐으며, 지방자치단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기초 지방자치단체(시·군·구)의 종합적인 내부 행정역량을 확인하는 ‘지방자치단체 생산성’을 평가하고 있다.

 

‘생산성’이란 지역이 지닌 인적·물적·사회적 자본역량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이 이뤄지도록 유도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생산성지수 평가에서 대상을 받은 광주광역시 동구는 전국 2위에 해당하는 취업자 증가율 12.32%(전국 평균 3.59%)을 보였으며, 사회복지 시설 수 또한 지역주민 1만 명당 9.84개로 전국 평균(4.79개)을 상회하는 수치를 보이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광주광역시 동구는 생산성 우수사례 ‘역량있는 시민공동체’ 분야에서도 ‘상생협의회를 통한 마을문제 해결 및 공동체 역량강화 사례’로 2위를 수상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전라남도 광양시, 전라남도 구례군, 대구광역시 수성구 등도 높은 점수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부산광역시 사상구는 '사람중심 포용사회', 전라북도 김제시는 '환경 안전', 서울특별시 관악구는 '역량있는 시민·공동체', 경상북도 포항시는 '상생경제' 부분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지방의 경쟁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시대다. 지방자치단체의 생산성 향상이 지역 주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2020년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결과에 대한 상세 내용은 행정안전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더퍼블릭 / 김정수 기자 kjs@thepublic.kr 

더퍼블릭 / 김정수 kjs@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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