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김정수 기자] 한국환경공단은 환경분야의 미래 인재를 대상으로 직무 경험을 통한 실무능력 향상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제5회 대학생과 함께하는 설계 경제성 검토(VE) 경진대회'를 연다.
이번 경진대회의 참가자격은 국내 대학에 재·휴학 중인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며, 6명 이내로 조를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서는 4월 13일부터 한국환경공단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5월 6일부터 5월 20일까지 이메일로 접수받는다.
이번 대회는 상·하수도 등 한국환경공단이 제시하는 환경기초 시설에 대해 설계 경제성 검토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참가자들은 대회를 통해 ‘설계 경제성 검토(VE)’ 업무절차 과정 등에 참여하여 △추진단계 이해, △현장 확인, △아이디어 회의 등 업무 전반에 대한 직무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경진대회 심사는 제출한 수행보고서를 활동내용, 수행방법, 발표 등의 기준으로 평가한다. 최종 선정된 대상 1개 조에 장학금 500만 원을 포함하여 금상 2개 조, 은상 2개 조, 동상 3개 조 등 본선진출 조 모두에 총 장학금 1,800만 원과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표창을 수여한다.
한국환경공단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참가하는 대회 특성에 맞춰 설계 경제성 검토 수행에 필요한 현장답사, 업무수행절차 안내 등의 기술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퍼블릭 / 김정수 kjs@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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