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강잔도 비대면 안심관광지로 인기

관광객 트래킹 코스로 즐겨 찾아

2021-04-15     이주영
▲ 단양강잔도

[더퍼블릭 = 이주영 기자] 충북 단양군  관광명소  단양강잔도가 비대면 안심관광지로 입소문 나면서 관광객들이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5일 군에 따르면 단양강 잔도는 공간 구조상 밀집도가 크지 않고 한정되거나 밀폐돼 있지 않아  관광객들에게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덜어주고 있어 트래킹 코스로 관광객들이 즐겨 찾고 있다.


단양강 잔도는 단양읍 상진리(상진대교)부터 강변을 따라 적성면 애곡리(만천하스카이워크)를 잇는 길이 1.2km, 폭 2m의 절벽길이다.


중간 중간 바닥이 훤히 보여 걸음을 옮길 때마다 아찔하고 짜릿함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어 걷는 재미를 더한다.


단양강 잔도는  단양호반을 따라 조성된 ‘단양느림보길’과도 연결돼 있어 트레킹 코스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단양느림보길은 느림보강물길과 느림보유람길, 소백산자락길로 구성됐으며, 단양강 둘레를 걷는 코스로  트래킹족들로부터 큰 인기를 끄는 곳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안심 걷기 코스로 단양강 잔도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