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2월 판매량 ‘21만 177대’…국내 31%·해외 2.9%
2021-03-02 김은배
2일 기아에 따르면, 판매량이 증가한 주된 원인은 카니발, K5 등 경쟁력 있는 신차들의 판매 호조와 함께 작년 2월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공장 생산 차질 및 판매실적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 때문으로 분석된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2만 6,790대로 전 세계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이어 셀토스가 2만 6,619대, 리오(프라이드)가 1만 8,417대를 판매했다.
기아는 2021년 2월 국내에서 전년 같은달과 비교해 31.0% 증가한 3만 7,583대를 팔았다.
전월 기아가 가장 많이 판매한 차량은 카니발(6,153대)로 6개월 연속 기아 월간 판매량 1위를 나타냈다.
승용 모델로는 K5 5,547대, 모닝 2,691대, 레이 2,266대 등 총 1만 4,223대가 팔렸다.
카니발을 비롯한 RV 모델은 쏘렌토 4,945대, 셀토스 3,585대 등 총 1만 8,297대가 판매됐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4,918대 판매되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5,063대가 팔렸다.
기아의 2021년 2월 해외 판매 실적은 전년 같은달과 비교해 2.9% 증가한 17만 2,594대를 나타냈다.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스포티지가 2만 5,424대 판매되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로 등극했고 이어 셀토스가 2만 3,034대, 리오(프라이드)가 1만 8,417대가 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