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센터 동시 폭발, 우연일까?" 민노총 공세와 중국 유통 진출이 겹친 '수상한 시점'... 국민적 의혹 증폭
단 하루 만에 천안 대형 화재와 칠곡 가스 누출 사고 발생... 유통 전쟁 속 의혹 증폭 [1분컷K-이슈] "연달아 물류센터 폭발 정말 우연일까?" 방송리뷰
[더퍼블릭=정진철 기자] 지난 15일, 대한민국 물류 유통의 핵심 시설 두 곳에서 대형 사고가 단 하루 만에 잇따라 터졌다. 사고 시점을 두고 업계와 시민들 사이에서는 '과연 우연의 일치냐?'는 의문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특히 최근 민노총의 특정 서비스 폐지 주장과 중국 거대 유통 기업들의 한국 시장 진출이 묘하게 맞물린 상황이라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
■ 하루 동안 연달아 터진 물류시설 사고
사고는 11월 15일 하루 동안 시간차를 두고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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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물류센터 화재: 이날 새벽 6시경, 충남 천안의 한 물류센터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시설과 재산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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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쿠팡 가스 누출: 같은 날 오후 4시경에는 경북 칠곡의 쿠팡 물류센터에서 프레온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
주요 물류 거점에서 연쇄적으로 발생한 이 사고들이 단순한 우연인지, 아니면 다른 배경이 있는 것인지에 대한 의혹이 쏟아지고 있다.
■ 민노총 압박과 중국 기업의 공세가 겹친 시점
사고가 발생한 시점은 한국 유통 시장이 격변하는 상황과 정확히 맞물린다는 점이 의혹을 키우는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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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계 압박: 민노총은 최근 쿠팡을 겨냥해 노동 환경 문제를 제기하며 새벽 배송 폐지를 강력하게 주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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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본의 유입: 이와 동시에 중국의 거대 이커머스 기업인 테무와 알리익스프레스가 한국 새벽 배송 시장에 뛰어들었다. 중국 물류 공룡인 징둥닷컴도 최근 이천에 물류센터를 세우고 정식 배송을 시작했다.
거대 유통 전쟁이 시작되고 민노총이라는 세력이 유통망의 목을 조르는 상황에서, 물류 창고 시설에만 연쇄적으로 사고가 터지는 것은 수상하다는 지적이 거세게 나온다.
■ "이건 우연이 아니다" 국민적 의혹 증폭
결국 시장에서는 이 모든 상황이 맞물린 상태에서 물류 창고에서만 연달아 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단순한 우연으로 보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지배적이다.
시민들과 업계 관계자들은 "유통 전쟁의 핵심 거점에서만 사고가 터지는 것이 수상하다"며, 이 모든 사태를 우연의 일치로 치부하지 말고 사고 원인에 대한 철저하고 투명한 조사를 촉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