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0대 51.4%, 30대 52.8% “대통령 국정운영 부정적”[펜앤마이크]
[더퍼블릭=최얼 기자]이재명 대통령의 서울지역 지지율이 심상치 않다. 특히서울에 거주하는 2030의 절반 이상이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해 부정적 평가를 내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발표되기도 했다.
펜앤마이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주)에 의뢰해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서울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를 물은 결과, 긍정 48.9%, 부정 46.4%, ‘잘 모르겠다’ 4.6%인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의 경우 ‘매우 잘하고 있다’ 38.7%, ‘잘하는 편’ 10.3%였고 부정의 경우 ‘매우 잘못하고 있다’ 38.6%, ‘잘못하는 편’ 7.8%였다.
지역별로는 1권역(종로구, 중구, 용산구, 은평구, 서대문구, 마포구) 긍정 45.9%, 부정 51.3% ▲2권역(성동구, 광진구, 동대문구, 중랑구, 성북구, 강북구, 도봉구, 노원구) 47.7%, 47.8% ▲3권역(양천구, 강서구, 구로구, 금천구, 영등포구, 동작구, 관악구) 52.9%, 41.2% ▲4권역(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강동구) 47.6%, 48.0%였다.
성별로는 남성(45.8%, 49.7%), 여성(51.8%, 43.4%)였으며 연령별로는 ▲20대 이하(42.6%, 51.4%) ▲30대(42.1%, 52.8%) ▲40대(62.0%, 36.0%) ▲50대(57.9%, 40.1%) ▲60대 (46.5%, 47.4%) ▲70세 이상(41.6%, 51.2%)였다. 긍정세가 높은 4050이 부정세가 매우 높은 2030 및 그보다는 낮지만 부정이 높은 6070에 둘러싸인 형국이다.
해당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ARS(100%) 조사로 응답률 전체 6.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다. 성, 연령, 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른 할당 추출로 국가 인구통계에 따른 , 연령, 지역별 가중치가 부여(림가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