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쿠팡, 공동 물류로 중소기업 제품 판매 경쟁력 강화

2025-11-13     조두희 기자

[더퍼블릭=조두희 기자]중소기업 상품을 전국 어디에서나 요일에 관계없이 주문한 다음날 새벽 또는 다음날에 배송되는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의 만족도와 중소기업 제품 판매 신장에 도움이 되고 있다.

홈앤쇼핑은 쿠팡과 함께 지난 9월 20일부터 10월 2일까지 총 5회에 걸쳐 홈앤쇼핑 입점 중소기업 제품을 대상으로 쿠팡의 로켓배송 인프라를 활용한 공동 물류 서비스를 시범 운영했다고 밝혔다.

시범 운영 결과, 익일배송 99.4%, 휴일배송 98%의 높은 전국 배송 완료율을 기록하며 빠르고 정확한 배송 역량을 입증했다. 특히 동일 시간대 방송 대비 고객의 ‘매우 만족’ 응답률이 4.3%p 상승해, 신속한 배송이 고객 경험 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홈앤쇼핑은 쿠팡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다양한 상품군으로 공동 물류 서비스를 확대해 더 많은 중소기업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의 물류 인프라를 통해 중소기업이 소비자와 더 빠르고 정확하게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의 물류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에게는 한층 신속하고 만족스러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중소기업의 물류 부담을 줄이고 판로를 확장할 수 있는 새로운 상생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더 넓은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