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은행, 'KDB NextRound in 경북' 개최

2025-11-06     안은혜 기자
(왼쪽 열번째부터)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유주현 대표, 경산시청 윤희란 부시장, 영남대학교 최외출 총장, 한국산업은행 김사남 벤처금융본부장, 에코프로파트너스 이재훈 대표, S&S인베스트먼트 정시준 대표, 한국산업은행 신승우 대구경북지역본부장 (사진=한국산업은행)

[더퍼블릭=안은혜 기자]한국산업은행은 6일 경산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수도권 및 현지 벤처투자자, 지역 스타트업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DB NextRound in 경북'을 개최했다. 

이번 경북 라운드는 산업은행은 전국 각지의 창업 열기 확산을 위해 지난 5월 경남, 7월 충북, 9월 충남에 이어 네 번째로 개최한 지역 라운드다.

이날 1부에서는 에코프로파트너스 이재훈 대표가 ‘경북 벤처생태계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으며, S&S인베스트먼트 정시준 대표는 'KDB-S&S-UI 오픈이노베이션펀드'를 소개하며 경북 기업들의 오픈이노베이션에 대한 포부를 전했다.

해당 펀드는 대구·경북 소재 중소중견기업이 LP로 참여하고 S&S인베스트먼트와 유비쿼스인베스트먼트가 Co-GP를 맡아 반도체·소부장·AI 분야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약 445억원(산업은행 120억원 출자) 규모의 펀드다.

2부에서는 경북 지역을 대표하는 유망 스타트업 5개 기업이 수도권 VC와 기관투자자들의 관심 속에 투자유치를 위한 IR을 펼쳤고, 이후 수도권 투자자들과 지역 스타트업 간 네트워킹을 가졌다.

김사남 산업은행 벤처금융본부장은 “미래 첨단산업과 벤처생태계 구축을 위한 경상북도의 새로운 도전이 국가 균형발전과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의 모범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한국산업은행도 넥스트라운드를 비롯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수도권과 지역이 함께 혁신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