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인카금융서비스와 업무 협약… '소비자 보호' 강화

금융 소비자 보호·GA 내부 통제 강화 위해 상호 협력

2025-11-03     양원모 기자
[사진=삼성생명]

[더퍼블릭=양원모 기자] 삼성생명이 법인보험대리점과 금융 소비자 보호를 위한 업무 협약을 이어나가고 있다.

삼성생명은 지난달 31일 서초구 본사에서 인카금융서비스와 '금융 소비자 보호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금융 소비자 보호와 GA 내부 통제 수준 제고를 위한 양 사의 공감대에서 시작됐다.

1999년 설립된 인카금융서비스는 전국 약 1만 9000명의 설계사가 활동 중인 우량 GA로, 고객 중심의 영업 문화 확립을 위해 다양한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은 박해관 삼성생명 전략영업본부장과 김태열 인카금융서비스 부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두 회사는 금융 소비자 보호와 관련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위·수탁 업무 관련 리스크 감소를 위한 내부통제 및 자율점검 업무, 금융 소비자 보호를 위한 민원 처리 및 예방활동 업무, 개인정보보호 및 관리 업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앞으로 금융 소비자 보호에 필요한 공동 과제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삼성생명은 지난 7월 글로벌 금융 판매를 시작으로 10월 ▲지에이코리아 ▲영진에셋 ▲도하경영컨설팅 등 주요 GA들과 연이어 협약을 체결했으며 11월에는 한국보험금융, 더베스트금융서비스와의 협력도 예정돼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GA와 상생 협력을 통해 금융 소비자 보호 문화 확립에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건전한 시장질서와 소비자 신뢰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