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공익재단, ‘2025 삼성행복대상 수상자’ 발표

2025-10-29     조두희 기자

[더퍼블릭=조두희 기자]삼성생명공익재단이 29일 ‘2025 삼성행복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삼성행복대상은 올해부터 시상 부문을 개편해 기존 여성 및 효행 문화 중심에서 국민의 보다 큰 행복을 위한 연구와 창작, 안전한 사회, 통합과 포용의 문화를 확산하는 방향으로 하고, 각 부문의 첫 번째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자들은 국내 각계 기관과 단체, 전문 인사들로부터 추천받은 후보를 대상으로 분야별 저명한 학자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업적 검증과 현지 실사 등 3개월간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연구·창의 부문 수상자는 한국 조경의 학술적 기반을 마련하고 국민에게 쉼의 공간을 선사한 정영선(84) 조경가 ▲사회·안전 부문 수상자는 디지털 성착취 조직을 일망타진하고 관련 법과 제도 개선에 기여한 조승노(52) 서울특별시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 팀장 ▲통합·포용 부문 수상자는 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맞춤형·포용적 일자리 모델을 창출한 임정택(41) 향기내는 사람들 대표 ▲청소년 부문 수상자는 역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과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모범 청소년 정연성(24, 대구교대 4), 길 현(20, 순천향대 2), 이현서(19, 경남대 1), 박찬우(18, 신정고 3), 배경인(17, 효암고 2) 학생 등 총 8명이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패와 상금 5천만원(청소년 1천만원)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12월 1일 오후 3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리움미술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