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네이버 장마피해 돕기 동참…김범수 10억 내놔

2020-08-11     김은배
[더퍼블릭 = 김은배 기자] 집중호우에 따른 기업들의 수재민 돕기 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네이버와 카카오도 이에 동참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 김범수 이사회 의장은 장마피해 복구 차원에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억원 상당의 개인 보유 주식을 기부했으며, 카카오 회사 측 역시 김 의장과 함께 10억원을 기부했다.

이날 네이버도 피해복구성금 15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은 IT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만큼 이를 활용한 대국민 기부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는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범국민 기부 캠페인 참여를 독려 중이다.

전월 27일 재해구호협회와 함께 ‘호우 피해 긴급 모금’ 모금함을 개설했다.

네이버 온라인 기부포털 ‘해피빈’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이번달 말까지 장마피해 구호 관련 모금 활동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