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대학생 AI 영상 공모전’ 시상식 성료

2025-10-27     조두희 기자
매일유업이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대학생 AI 영상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곽정우 대표이사(왼쪽에서 4번째)와 임직원들이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상을 수여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88개 대학에서 총 231편의 영상이 출품됐으며, 8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사진 제공=매일유업.

[더퍼블릭=조두희 기자]매일유업이 지난 24일 금요일 서울 본사에서 ‘대학생 AI 영상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매일유업과 Z세대의 적극적인 소통을 꾀하고, AI 기술을 활용해 혁신적인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대학생 및 졸업 예정자로, 매일유업의 주요 브랜드들(매일우유, 소화가 잘되는 우유, 매일두유, 어메이징 오트, 셀렉스 등) 중 하나를 선택해 30초 분량의 AI 영상 광고를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모전에는 전국 88개 대학교에서 총 231편의 영상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AI 활용도를 비롯해 창의성, 주제 적합성, 완성도, 대중성 등 다섯 가지 기준으로 매일유업의 브랜드 마케팅 담당자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총 8편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1등은 ‘바리스타룰스’ 브랜드를 주제로 공장에서 커피가 생산되는 모습을 미니어처 세계처럼 섬세하게 표현한 작품에 돌아갔다. 1등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원이 수여됐으며 2등(2명)과 3등(5명)에게도 각각 200만원과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져 총 1200만원의 상금이 수상자들에게 전달됐다.

이번 대학생 AI 영상 공모전의 수상작 8편의 작품은 매일유업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매일유업은 앞으로도 AI 기술을 활용해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들을 지속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에서 진정성 있고 새로운 영감을 주는 콘텐츠들이 많이 나왔다”며 “앞으로도 미래를 이끄는 세대와 적극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는 혁신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