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보수단체 '자유대학', "대한민국은 대한인의 것"... 중국인 무비자 입국반대하며 도심 행진
- 청년 보수단체 '자유대학'이 25일 서울 동대문에서 경복궁까지 대규모 행진 집회를 열고 '중국인 무비자 입국 전면 반대' 및 '6·3 대선 부정선거 의혹 규명'을 강력히 촉구
[더퍼블릭=정진철 기자] 청년 보수단체 '자유대학'이 25일 서울 동대문에서 경복궁까지 대규모 행진 집회를 열고 '중국인 무비자 입국 전면 반대' 및 '6·3 대선 부정선거 의혹 규명'을 강력히 촉구했다. 참가자들은 "대한민국은 대한인의 것이다"를 외치며 현 정부와 좌파 진영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자유대학은 이날 집회에서 중국인 무비자 입국 정책이 국민 안전과 생명권을 심각하게 위협한다고 주장하며 가장 큰 비중으로 비판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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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비판: "중국인의 무비자 입국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생명 장기를 뺏어간다", "우리 국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노래 부르겠다" 등의 발언을 통해 장기 적출 가능성과 사회 범죄 증가 우려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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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 참가자들은 행진 중 "장기 적출 조심!"을 반복하고, "북괴 짱깨 빨갱이는 대한민국에서 빨리 꺼져라", "CCP 아웃", "보이콧 차이나(Boycott China)" 등의 강한 반중 구호를 외치며 중국인 관광객 유치보다 자국민 안전이 우선임을 역설했다.
자유대학은 중국인 무비자 입국 반대와 더불어 '부정선거 의혹'을 집회의 주요 논점으로 삼아 6·3 대선(제63회 대통령 선거) 결과를 불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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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선거 주장: "이번 6·3 대선 또 마찬가지입니다", "여전히 빳빳한 투표지들이 수천장 발견되었고 가짜 이재명 표가 3천장이 여성으로 나오고 사전 투표지가 바깥으로 유출된 거 완전히 엉망이었습니다"라며 선거 관리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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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부 비판 구호: "사기대선 무효", "사기대선 원천 무효", "이재명 방 빼라", "그따위로 정치하려면 나가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현 정권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다.
자유대학은 이날 집회에서 "KOREA FOR KOREANS", "대한민국은 대한인의 것이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청년 보수 세력의 결집을 과시했다. 특히, 이들은 "가난했던 이 나라를 풍요롭고 자랑스러운 나라로 만들어 주신 박정희 대통령님과 선배 어르신 세대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라며 보수 가치를 강조했다.
행진 도중 경복궁 인근에서 '노동자 연대' 등 좌파 단체와의 마찰 우려가 있었으나, 자유대학 측은 "건강하고 성숙한 애국 시민들은 다른 좌파, 눈 못 뜬 친구들과도 시비와 싸움을 지양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참가자들에게 자제를 요청하며 충돌 없이 집회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