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지 사태, '내연설' 폭탄 발언으로 정국 강타... 민주당 vs 우파 유튜버 '고발 전쟁' 돌입
[성창경TV] 김현지 관련 폭탄발언 터졌다 "李와 내연의 관계다" 박지원 충격발언 발칵(2025.10.23) 방송리뷰
[더퍼블릭=정진철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불리는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을 둘러싼 의혹이 '폭탄 발언'과 '법적 고발'로 이어지며 정국을 강타하고 있다. 성창경TV는 민주당 내 거물급 인사의 충격적 발언을 집중 보도한 데 이어, 민주당의 대규모 법적 대응과 이에 맞선 우파 유튜버들의 공동전선구축 소식을 전하며 사태의 확전을 예고했다.
성창경TV는 야권 원로인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현지 실장과 이재명 대통령 사이에 "내연의 관계다"라는 취지의 폭탄 발언을 했다고 보도하며 정가를 발칵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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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김현지 실장은 국정감사 증인 채택 논란, 휴대폰 교체 의혹 등으로 국민의힘의 집중적인 공세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박 의원의 발언은 이 같은 의혹에 불을 붙이는 동시에, 대통령의 최측근을 둘러싼 의혹이 정치적 공방을 넘어선 사생활 영역의 문제로 비화되는 양상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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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파장: 이 보도가 사실일 경우, 박 의원 개인의 정치적 위상은 물론, 김현지 실장을 감싸고 있는 민주당 내부에도 심각한 균열을 초래할 수 있다. 민주당은 이 사안에 대해 공식적인 언급을 피하며 내부 단속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김현지 사태를 둘러싼 의혹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자, 더불어민주당은 '허위사실 유포'를 이유로 우파성향 유튜버들을 대거 고발하는 초강수를 뒀다. 특히 한국사 강사출신 유튜버인 전한길 씨 등 다수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하며 법적 대응 전선을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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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입장: 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는 "악의적인 인신공격이자 정치적 음해"라며, 김현지 실장을 둘러싼 '불륜', '혼외자' 등 조직적인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대통령 측근의 사생활 보호와 공직자 명예훼손 방지라는 명분을 내세운 정면돌파 전략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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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파 유튜버의 반격: 이에 맞서 고발당한 유튜버들은 '자유우파 유튜버 연합회'가 전격 창설 공동대응을 선언했다. 이들은 민주당의 고발을 "언론 탄압"이자 "정권에 대한 비판 입막기"로 규정하며, 법률 전문가들과 연대해 허위사실 유포가 아님을 입증하고 오히려 공세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김현지 사태는 한 인사를 둘러싼 의혹이 여야 간 정쟁을 넘어, 여당 핵심 인사와 야권 원로 간의 충격적 발언, 그리고 집권당 대(對) 우파 미디어 간의 대규모 법정 공방으로 비화하는 새로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 사건은 향후 정치권과 유튜브 등 뉴미디어 간의 관계, 그리고 사법 당국의 판단에 따라 중대한 전환점을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