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세력 척결!”… 프리즘, 부산 사상역 ‘순회행진 시즌2’ 강력 메시지 전달

- “중국 무비자 중공 간첩”, “김현지가 누구냐?” 등 현 정부의 대북·대중 정책 비판 행진 - “윤 대통령 석방!”, “이재명 방빼라!”, “구속! 구속! 찢재명 구속!”, “공산 세력 척결!” 외쳐

2025-10-23     정진철 기자
“공산세력 척결!”… 프리즘, 부산 사상역 ‘순회행진 시즌2’ 강력 메시지 전달/ 출처=프리즘

[더퍼블릭=정진철 기자] 청년 애국단체 프리즘(Freeism)이 19일 일요일 오후 4시, 부산 사상역 인근에서 ‘부산 순회 행진 시즌2 사상 리벤지 매치’를 개최하며 힘찬 목소리를 냈다. 이번 집회는 지난 시즌 사상 행진에 이어 재차 개최된 것으로, 공산세력 척결과 현 정부 비판을 중심으로 강경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집회는 지하철/경전철 사상역 1번 출구 앞에서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애국 타투’ 스티커를 팔과 얼굴 등에 부착하며 결의를 다졌고, 일부 참가자는 얼굴에 태극 문양을 새겨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중국 무비자 중공 간첩”, “김현지가 누구냐?” 등 현 정부의 대북·대중 정책과 관련한 비판 메시지를 담은 피켓을 들고 행진에 나섰다. 집회 시작 전에는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이어지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프리즘 참가자들은 ‘전국에서 가장 빠른 행진’을 목표로 사상 일대 골목을 힘차게 누비며 공산세력 척결을 촉구했다. 행진 내내 “윤 대통령 석방!”, “이재명 방빼라!”, “구속! 구속! 찢재명 구속!”, “공산 세력 척결!” 등의 구호가 울려 퍼졌다. 지난 집회에서 폭행을 당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아직도 정신 못 차린 반국가 세력들 정신 차리십시오”라고 외치며 강경한 태도를 이어갔다.

행진 도중 일부 시민들은 상가와 식당에서 박수와 격려의 목소리를 보내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참가자들은 약 40여 분간의 행진을 마친 후 집결 장소로 돌아와 퍼포먼스를 통해 답답했던 심정을 해소했다.

“공산세력 척결!”… 프리즘, 부산 사상역 ‘순회행진 시즌2’ 강력 메시지 전달

이날 집회에는 울산의 ‘울산 윤어게인’, 'UNAN', 창원의 ‘라이트웨이’, 부산의 ‘낙동 백호단’ 등 영남지역 청년애국단체 대표자들이 연단에 올라 각 지역 활동 상황과 창원 간첩 사건, 집회 소음 관련 탄압 등 현안을 공유하며 연대를 강조했다.

프리즘은 다음 주 토요일 부산 하단 아트몰링 후문에서 순회 집회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