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석방하라"... 서초동 법원 앞 600개 '화환 물결', 국민적 투쟁 상징으로

출처=[성창경TV] "윤석열 대통령을 석방하라, 이재명을 구속하라" 서초동 화환 신기록 경신

2025-10-22     정진철 기자
"윤석열 석방, 이재명 구속"... 서초동 법원 앞 600개 '화환 물결', 국민적 투쟁 상징으로

[더퍼블릭=정진철 기자] 21일, 서울 서초동 법원 앞은 '윤석열 대통령을 석방하라', '이재명을 구속하라'는 메시지를 담은 근조화환들이 600개가 넘는 규모로 설치되며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전국과 해외에서 모인 이 화환들은 현 정권에 대한 국민적 저항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강력한 지지의 상징으로 서초동 거리를 가득 메웠다.

법원 앞에 길게 늘어선 화환들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염원을 담고 있다는 평가다. 이 화환 물결이 조희대 법원장 등 사법부 인사들에게 "큰 힘과 용기"를 줄 것이라 기대되며, 과거 윤 전 대통령이 검찰총장 시절 핍박을 이겨냈던 것처럼 이번에도 국민의 단합된 힘을 보여주고 있다고 성창경TV 대표는 강조했다.

화환 설치 과정에서는 이들을 저지하려는 경찰 및 구청 직원들과의 마찰도 빚어졌다. 화환이 파손되는 상황 속에서도 집회 참가자들은 항의를 멈추지 않고 재설치를 강행하는 등 굽히지 않는 투쟁 의지를 보여줬다.

​최근 윤석열 전 대통령을 접견한 장동혁 대표와 김민수 최고위원의 소식도 화환 시위 현장의 투쟁 동력이 되고 있다. 접견 내용은 윤 전 대통령이 구치소에서 성경을 읽으며 고난의 시간을 '성화'시키고 있으며, 신앙으로 거듭났다는 것이다. 접견 당시 찾아간 이들이 눈물을 흘릴 정도로 감정이 격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윤 전 대통령은 "하나로 뭉쳐서 잘 싸우자, 투쟁하자"는 메시지를 전하며 지지층의 결집을 촉구했다.

"윤석열 석방, 이재명 구속"... 서초동 법원 앞 600개 '화환 물결', 국민적 투쟁 상징으로

이 같은 메시지에 힘입어, 지지자들은 윤 전 대통령 면회를 비난하는 좌파 진영의 공격을 '내부 갈등 유발' 시도라고 규정하며, "윤석열 대통령과 시민 단체, 국민의힘이 함께할 때 이재명을 끌어내릴 수 있는 막강한 힘이 생긴다"고 확신했다.

현장에서는 이번 싸움을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키느냐 망하느냐의 싸움"으로 인식하는 강력한 경고가 터져 나왔다. 참가자들은 이미 경찰, 검찰, 언론까지 장악하려 한 이재명 정권이 이제 사법부까지 '복속'시키려 한다고 비판했다. 특히 방송법 통과 등으로 언론이 완전히 장악될 위기에 처했다며, "국민들이 일어나서 함께 싸워야 한다"는 총궐기 촉구가 이어졌다.

서초동 법원 앞의 600개 화환은 단순한 조형물이 아닌, '뭉치면 이긴다'는 국민적 결의와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를 위한 저항 정신이 응집된 상징물로 기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