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ism(프리즘), 윤어게인 부산순회행진: "청년들이 나서서 대한민국을 깨우겠다"
[더퍼블릭=정진철 기자] 청년애국단체 ‘프리즘(Freeism)’이 주최한 '윤어게인 부산순회행진'이 10월 12일 일요일 오후 4시, 부산 북구 화명역 앞에서 진행되었다. 연휴 마지막 날에도 불구하고 울산, 창원,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애국 시민들은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현 정권 비판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출했다.
행진 전 집회는 페이스 페인팅 부스와 '프리즘 배급 지폐' 배포 등 이색적인 방식으로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 애국 페이스 페인팅: 참가자들은 얼굴에 태극기나 '프리즘' 로고를 그려 넣으며 집회를 축제처럼 즐겼다. 현장에서는 한 시민이 참가자들을 위해 아이스 아메리카노 150잔을 후원하여 열기를 더했다.
• 배급 지폐 나눔: 프리즘은 자체 제작한 '배급 지폐'를 나누어 주며 단체 활동과 메시지를 홍보했다.
참가자들은 화명역에서 출발해 롯데마트와 유동 인구가 많은 화명동 상권을 관통하는 약 3km 행진을 펼쳤다. '낙동백호단'의 깃발을 선두로, 드럼 소리와 함께 통일된 목소리로 구호를 외쳤다.
주요 구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재명 퇴진! 이재명 구속!", "중국 공산당 꺼져라!", "민주당 해체! 국회 입법 독재 반대!", "강제 백신 절대 반대! 자유를 달라!"
특히 이재명 구속 관련 구호에서 가장 큰 목소리가 터져 나왔으며, 행진 도중 시민들이 직접 나와 응원하는 모습도 포착되었다. 안전을 담당하는 경찰의 통제에도 불구하고 일부 차량이 위험하게 접근하는 상황이 발생했으나, 다행히 사고 없이 행진은 마무리되었다.
‘프리즘’은 연설을 통해 청년 세대의 주도적인 활동을 강조하며 현 정국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 국정 비판: "친중(親中) 정책으로 인해 대한민국의 안보와 경제가 위태롭다"며 "화명동 4050 세대와 학부모 세대가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정부 정책의 문제점을 깨달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 미래 세대 보호: 실종, 납치, 인신매매 등 사회 불안정을 언급하며, "청년들이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리즘’은 부산 지역에서 상영 중인 애국 영화 '건국전쟁'의 상영을 독려하며 집회를 마쳤다. ‘프리즘’의 다음 순회 행진은 다음 주 일요일(10월 19일) 오후 4시, 사상 그린 광장(경전철 사상역 1번 출구)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