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프랑스 병기본부와 국방우주전력 협력 약정 체결
2025-09-16 최얼 기자
[더퍼블릭=최얼 기자]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은 15일(현지시간) 프랑스 병기본부와 국방우주전력 협력 약정서를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에대해 정규헌 본부장은 "프랑스는 세계적 우주 강국으로서 다양한 경험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의 국방우주 역량을 한 단계 도약시키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서명식은 양측 대표인 정규헌 방사청 미래전력사업본부장과 가엘 디아즈 드 투에스타 병기본부 병기총국장(병기중장)의 공동 서명으로 진행됐다. 양측은 이어진 고위급 면담에서 양국 간 국방우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방사청에 따르면, 이번 약정을 통해 방사청과 프랑스 병기본부는 국방우주전력 분야에서의 공동 연구개발과 정보 교류 확대, 전문가 간 상호 교류 및 공동세미나 개최 등 실질적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프랑스는 위성, 발사체, 우주상황인식 등에서 선도적 역량과 풍부한 운용 경험을 축적해온 국가로, 방사청은 한국의 국제 우주안보 협력이 보다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