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샛별이’ 순한맛이 나타났다…웹시트콤 “편.의.왕” 주목

2020-08-04     김미희

지상파 드라마 ‘편의점 샛별이’가 절찬리 방영 중인 가운데, ‘순한맛 버전’이라고 불리는 웹시트콤 ‘편.의.왕’이 8월 8일 5회 업로드를 앞두고 생생한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이에 ‘편의왕’의 시청자들은 앞으로 ‘일곱 일레븐’의 FC 로운이 등장하면서 편의점 점장인 ‘편의’와 ‘최재수’가 어떠한 싸움을 펼치며 누가 승기를 잡을 지를 추측하고 있다. 

편의 앞에 다시 나타난 삼수마트 사장 ‘최재수’의 등장으로 인해 마트VS편의점 이라는 경쟁 구도가 그려지는 가운데 편의의 조력자 로운을 통해 어떻게 상황을 타개할지 기대를 모은다.

‘편.의.왕’의 연출을 맡고 있는 김진우 감독은 “최근 방영 중인 드라마 ‘편의점 샛별이’가 매운 맛이라면, ‘편의왕’은 웹시트콤으로서 편의점과 관련된 소시민의 일상과 애환 등 휴머니즘을 다룬 ‘순한 맛’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감독은 “웹시트콤이라는 매체는 지상파 채널과 경쟁하기 힘들지만 새로운 패러다임을 원하는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고 있어 극중 마트와의 경쟁에 고군분투하는 것과도 닮아 있다”면서 “편의점을 다룬 웹시트콤의 행보를 주목하고 응원하는 시청자들로 인해 큰 힘을 얻고 있다”는 소회를 전했다.

‘편의왕’은 현재 4회까지 업로드되었으며 매우 화요일 8시 유투브 채널을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한편, 김진우 감독은 현재 웹드라마 제작사 ‘마루필름’이 제작 중인 ‘러브 어시스턴트’의 연출을 맡아 8월부터 제작에 합류한다. YG엔터테인먼트 소속배우 박태인 주연 ‘러브 어시스턴트’는 연애를 이루어주는 고교 동아리 ‘러브어시스턴트’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다룬 학원물로 올해 하반기 유투브 및 네이버TV 등에서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