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은행, '2025 AI 코리아 펀드' 5개 위탁운용사 선정
총 5250억원 규모 AI 특화 펀드 결성 예정
2025-08-29 안은혜 기자
[더퍼블릭=안은혜 기자] 한국산업은행은 '2025 AI 코리아 펀드' 위탁운용사로 5개 운용사가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산업은행은 위탁운용사 공모에 지원한 14개사를 대상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과정을 거쳐 중형(펀드규모 2000억 원) 1개사와 소형(펀드규모 750억 원 및 1000억 원) 4개사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운용사들은 산업은행 출자금 1575억 원을 마중물로 총 5250억 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할 예정이다.
이번 출자사업은 산업은행이 3년 간(2024~2026년) 총 1조5000억 원 규모로 조성중인 'AI 코리아 펀드' 출자사업의 2차년도 사업으로, AI밸류체인 전반에 모험자본을 선도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한국산업은행은 "대규모 AI 펀드 조성이 글로벌 AI 질서 재편 속 국내 AI 기술·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