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산학 협력 강화로 국내외 우수 치과의사 양성

오스템임플란트, 국내 치과대학 5곳 대상 'externship' 진행 체코 Ostrava University와 치의학 교육 협력 체결 2003년부터 장학사업, 1300명 이상 학생에게 장학금 지원

2025-08-19     양원모 기자
경북대 externship 교육 수료식 단체 사진 [사진=오스템임플란트]

[더퍼블릭=양원모 기자]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 기업 오스템임플란트가 국내외 우수 치과의사 육성을 위해 산학 협력을 통한 교육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올해 국내 5개 대학을 대상으로 '치과대학 externship'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오스템임플란트 치의학연구원과 조직재생연구원 원장들이 임상 논문과 임플란트 이론을 강의하고, 실제 진료 환경과 비슷한 공간에서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이다.

참여 학생들은 임플란트 시술 이론은 물론 표면 처리 방법, 인상 채득 및 임플란트 수술 실습 등 다양한 교육을 이수한다. 또 학교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개원 시스템 ▲최첨단 디지털 장비 및 소프트웨어 교육 ▲연구소 견학 등도 포함돼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 '치과대학 externship'에는 지난 6~7월 단국대학교, 경희대학교,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학생들이 참여했다. 8~9월에는 연세대학교와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해외 대학과도 산학 협력을 확대하며 글로벌 교육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체코 'Ostrava University'와 치의학과 교육 지원을 골자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오스템임플란트는 실습 교육용 자재를 제공하고, 임플란트 분야 전문가가 진행하는 특별 강연도 개최하기로 했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치과의사의 좋은 진료를 도와줌으로써 인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한다'는 경영 이념에 따라 미래의 치과의사들에게 보다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오스템임플란트는 치과대학 학생들이 학업을 안정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국내외 치과대학에 장학금도 기부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2003년 장학사업을 시작했으며 이 기간 '오스템 장학생' 수는 1300명을 넘어섰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학과 연계해 미래 치과의사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