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제23회 IYF 월드캠프, 부산 벡스코에서 성대한 막을 올리다!

- 전 세계 청소년들을 하나로 묶는 국제청소년연합(IYF)이 주최하는 '제23회 IYF 월드캠프'가 올해도 어김없이 부산 벡스코에서 성황리에 개막 - 105개국에서 모인 3,500여 명의 대학생 및 청소년들과 더불어 각국 청소년부 및 교육부 장관, 대학 총장, 기독교 지도자, 청소년 단체 관계자, 일반 시민 등 총 25,000여 명이 참여하며 글로벌 축제의 위용을 과시

2025-07-08     정진철 기자

2025 IYF 월드캠프 개막식[20250706]_굿뉴스티비

[특집] 제23회 IYF 월드캠프, 부산 벡스코에서 성대한 막을 올리다!/ 출처=굿뉴스티비

[더퍼블릭=정진철 기자] 전 세계 청소년들을 하나로 묶는 국제청소년연합(IYF)이 주최하는 '제23회 IYF 월드캠프'가 올해도 어김없이 부산 벡스코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105개국에서 모인 3,500여 명의 대학생 및 청소년들과 더불어 각국 청소년부 및 교육부 장관, 대학 총장, 기독교 지도자, 청소년 단체 관계자, 일반 시민 등 총 25,000여 명이 참여하며 글로벌 축제의 위용을 과시했다.

7월 6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을 가득 메운 참가자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박문택 IYF 회장의 개회사와 서수 제36대 부산광역시장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특히 파라과이 최연소 장관인 살마 아구에로 청년부 장관과 이재성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 위원장의 축사는 이번 월드캠프를 통해 참가자들이 경험할 변화와 행복에 대한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살마 아구에로 장관은 약 60개국에서 20,000여 명의 청소년들이 한국에 모인 것에 깊은 감명을 표하며, IYF가 가르치는 정서 교육과 마인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좋은 사례들을 파라과이에 적용하여 청소년들이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마음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돕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라시아스 콘서트' 개막식 공연은 화려함과 다채로움으로 가득했다. 2025 전주 세계 문화 댄스 페스티벌 참가팀인 미얀마, 파라과이, 케냐 등의 문화 공연은 각국의 전통문화를 현대적인 가치와 접목하여 강렬한 개성을 드러내며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매년 신선하고 색다른 무대를 선보이는 미국의 댄스 팀 '맨피스벨'은 영화 '록키'와 '위대한 쇼맨'을 주제로 한 역동적인 공연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해외 아티스트들과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함께 꾸미는 클래식 공연은 아름다운 선율과 웅장한 하모니로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특집] 제23회 IYF 월드캠프, 부산 벡스코에서 성대한 막을 올리다!/ 출처=굿뉴스티비

새소리어린이합창단의 맑고 발랄한 합창으로 시작된 무대는 바이올리니스트 칭기스 오스마노프, 첼리스트 알렉산더라, 피아니스트 파벨 라이케루스 등 세계적인 연주자들이 마음을 울리는 클래식 선율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IYF 설립자이자 이번 월드캠프의 주강사인 박옥수 목사는 청소년들을 변화시키는 성경의 힘에 대해 강연했다. 그는 잘못된 길로 나아가는 청소년들에게 성경 속에 담긴 더 행복하고 즐거운 세계를 열어주면 누구든 변화할 수 있다는 소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이번 월드캠프가 전 세계 청소년들과 나누고자 하는 핵심 가치를 강조했다.

​이어진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무대는 박옥수 목사의 소망 메시지에 힘을 실어주었다. 올해 월드캠프 개막식의 마지막 무대는 '위 아 더 월드(We Are The World)'이다. '하나가 되어 더 좋은 세상을 만들자'는 희망찬 가사가 모두의 마음을 울렸고, 화려한 폭죽과 함께 성대한 피날레를 장식하며 8일간의 여정을 위한 힘찬 시작을 알렸다.

한 참가자는 "개막식이 정말 멋있었고, 앞으로 펼쳐질 많은 공연들과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생각에 너무 설렌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청소년들의 행복과 변화가 가득할 '2025 IYF 월드캠프'는 오는 7월 13일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집] 제23회 IYF 월드캠프, 부산 벡스코에서 성대한 막을 올리다!/ 출처=굿뉴스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