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李대통령 추경편성‧이태원 참사 피해자 지원강조
이재명 “추경 신속 편성”...경기회복‧소비진작 목적 이재명 "이태원참사 철저한 진상규명…아낌없는 피해자 지원"
[더퍼블릭=최얼 기자]이재명 대통령은 9일 경기회복과 소비 진작 차원에서 속도감 있게 추경을 편성하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또 취약 계층과 소상공인 등 지원을 우선하되, 추경 핵심 사업을 잘 발굴하고 확실한 효과가 나오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제2차 비상경제점검TF 회의 결과 내용을 전달했다.
강 대변인은 “오늘 회의는 추경시 고려사항과 함게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집행 방안, 보완 사항을 점검하고 각 부처들 의견을 듣고 대안을 조율하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이 대통령은 참석자들과 자유롭게 소통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경기회복과 소비 진작 차원에서 추경 편성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라고 지시했다”며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지원을 우선하라고 당부했고, 추경 핵심 사업을 잘 발굴하고 추경 추진시 확실한 효과가 나오게 검토할 것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또 강 대변인은 “경기진작과 민생안정을 위한 재정 역할 강화가 필요하다는 공감대 속에 건설 투자 및 소비 부진을 보완할 사업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이태원 참사 피해자들의 회복 및 지원에도 각별히 신경써 달라고 주문했다.
강 대변인은 또 10·29 이태원참사 피해자를 위한 생활지원금 신청됐다고 전했다. 강 대변인은 이와관련 “유가족과 피해자의 의사를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을 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또 10·29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의 활동과 관련해 “진상규명 활동이 신속하고 철저하게 이뤄지도록 해 달라”며 “이재명 정부는 국가의 책임을 다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