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경제수석 주관 TF 구성 "실질적인 대응 위해"

2019-09-25     조성준
靑, 경제수석 주관 TF 구성 "실질적인 대응 위해"
 
[더퍼블릭 = 조성준 기자] 파주와 연천에 이어 수도권에 인접한 김포까지 번진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관련해 탄력적 대응을 위해 청와대는 경제수석 주관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ASF 관련 청와대 내 위기관리센터가 24시간 가동 중인 가운데 이호승 경제수석 주관으로 TF가 전날 새로 꾸려졌다.
매일 오전마다 회의를 열고 실시간 상황과 정부 대응을 보고 받고 점검한다. 회의에는 농해수비서관 등을 포함해 소관 비서관들이 전부 참석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상황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는 위기관리센터와 별도로 밀도 있고 실질적인 대응을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며 "부처들하고 긴밀하게 소통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 방문길에 오르기 전 문 대통령은 앞서 환담 자리에서 당정 관계자들에게 ASF 관리와 관련해 각별히 신경써 줄 것을 당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