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월 최대 215만원 뉴딜일자리 5450명 모집

서울시, 월 최대 215만원 뉴딜일자리 5450명 모집

  • 기자명 정재환
  • 입력 2019.01.20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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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시민 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청년실업 해결를 위해 일자리 설계사, 아동돌봄 교사 등 '서울형 뉴딜일자리' 참여자 5450명을 선발한다고 20일 밝혔다. 21일부터는 1차 인원 1005명을 모집한다.


'서울형 뉴딜일자리'는 사업기간동안 참여자에게 일 경험과 기술·직무교육 등 취업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업 참여 후 민간일자리에 취업하도록 디딤돌 역할을 하는 공공일자리다.


참여자는 시급 1만150원, 월 최대 215만원을 받을 수 있으며 최장 23개월까지 근무할 수 있다. 또 공휴일 유급휴가가 보장되며, 올해부터는 실제 취업에 도움이 되도록 연 200시간 취업 교육과 자격증 응시비용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스터디 활동, 취·창업 동아리, 구직 활동(서류제출·면접)을 근무시간으로 인정하는 등 자기주도적 활동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또 민간의 업무경험 제공 및 일자리 연계를 위해 ▲참여자 교육과 인턴십 연계하는 민간기업 맞춤형 ▲청년이 발굴한 일자리 아이디어를 실행할 수 있는 청년아이디어 공모 ▲구직·기업간 매칭기회를 높이기 위한 대학·기업연계 등의 민간공모 사업을 확대해 추진한다.


이번 1차 참여자 모집기간은 21일부터 2월1일까지이며 향후 민간공모사업과 개별 사업별로 수시 참여자를 모집한다. 주요 일자리로는 경제분야 시민일자리설계사(98명), 문화분야시립미술관 전시큐레이터(20명), 복지분야 주거복지매니저(23명), 여성일자리메이커(66명), 환경·안전분야 쥬(Zoo)아카데미 동행전문가(17명) 등이다. 대학생(휴학생 포함), 고용보험 가입자 등을 제외한 만 18세 이상 서울시민이면 지원 가능하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뉴딜일자리를 통해 민간기업의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민간기업에서도 경력을 쌓을 수 있는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뉴딜일자리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21일부터 서울일자리포털과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사업별 자격요건, 업무 내용, 근로조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접수는 28일부터 2월1일까지 가능하다.


더퍼블릭 / 정재환 jhjung@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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