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럽 "'경기·살림살이·실업자·노사분쟁' 전망, 전반적으로 지난달과 비슷"

갤럽 "'경기·살림살이·실업자·노사분쟁' 전망, 전반적으로 지난달과 비슷"

  • 기자명 박문기
  • 입력 2019.01.1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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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절반 정도가 향후 1년 우리나라 경기 전망이 나빠질 것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이 15~17일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향후 1년 우리나라 경기 전망을 물은 결과 17%가 '좋아질 것', 49%는 '나빠질 것', 29%는 '비슷할 것'으로 응답했다고 18일 밝혔다.


조사 결과 낙관 전망은 지난달과 동일하고 비관 전망은 5%포인트 줄었으나 8개월 연속 비관이 낙관을 앞서며, 격차 폭은 2017년 9월 조사 시작 이래 3개월 연속 최대 수준이다.


살림살이에 대해서는 18%가 '좋아질 것', 32%가 '나빠질 것', 48%는 '비슷할 것'이라고 내다봐 살림살이 전망 순 지수(낙관-비관 격차, -14)도 8개월 연속 마이너스다. 2017년 9월 이후 경기·살림살이 전망이 가장 긍정적이었던 시기는 4.27 남북정상회담 직후인 2018년 5월이다.


실업자가 향후 1년간 '증가할 것'이라고 보는 사람은 56%며 '감소할 것', '비슷할 것'이 각각 16%, 23%로 비관이 크게 앞선다.


향후 1년간 노사분쟁이 '증가할 것'이라는 의견은 56%로 지난달과 동일하며 이는 2017년 9월 조사 시작 이래 가장 비관적이다. 감소할 것'은 9%, '비슷할 것'은 25%다.


국제분쟁에 대해서는 40%가 '증가할 것', 15%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해 지난달보다 다소 부정적으로 바뀌었다.


더퍼블릭 / 박문기 mgpark@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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